2021.02.23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2.23

 

공매도보다 무서운 DSR 규제에 주식시장 태풍전야

-부동산 시장에 있었던 DSR 규제가 주식시장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빚을 내서 주식을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차주별 DSR 40%를 적용하기 때문에 이미 대출을 받고 집을 산 사람들의 경우 주식을 하기 위해 빚을 내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규제 천국입니다. 

 

스마트폰 접는 LG전자, 롤러블폰 출시 백지화

-LG전자가 롤러블폰의 개발을 중단하면서 스마트폰 사업 매각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사업부를 매각하겠다는 이야기는 아직 안 나온 것 같지만, 차세대 제품으로 주목받던 롤러블폰을 접을 정도면 스마트폰사업 자체를 정리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힌 것 같습니다. 핵심 기술인 롤러블폰을 어떤 이유로 BOE와 개발 중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승승장구 한국’ 벼르는 中, 유럽…3년 뒤면 ‘치킨 게임’ 간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배터리 개발에 대한 각국의 관심과 노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한국, 일본, 중국의 배터리가 시장을 많이 장악하고 있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도 배터리 자체 생산&탑재에 관심을 가지면서 향후 치킨게임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치킨게임이 발생하면 배터리 가격은 크게 낮아질 것이고, 그 출혈경쟁에서 살아남는 업체만이 치킨게임이 끝난 후 시장을 장악할 수 있습니다. 리튬 등 원재료 단에 문제가 있으면 수익성은 더 위협받을 수 있는데, 배터리의 글로벌 CAPA 확대 흐름도 꾸준한 체크가 필요합니다. 

 

쿠팡, 美 투자자에 “한국만의 특수한 위험 있다” 경고

-한때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라고 비꼬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쿠팡이 미국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한국의 가혹한 경영 환경이 여실이 쓰여 있습니다. 각종 규제와 CEO를 형사처벌하기 위한 각종 법규들을 보면 답답하긴 합니다. 쿠팡이 제시한 내용은 쿠팡 뿐 아니라 한국에 있는 모든 기업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니, 잘 참고해야겠습니다. 

 

노브랜드 매장 첫 ‘연간 흑자’…이마트 효자 사업 됐다

-노브랜드 매장이 2016년 문을 연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 쭉 흑자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노브랜드의 성과 덕분에 이마트의 전문점 사업부의 적자 폭도 감소했습니다. 선택과 집중 전략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 사업의 체질 전환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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