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2.10
“이 빚 누가 다 갚나…” 국가채무 내년 1000조, 9년 후 2000조
-정말 문제입니다. 나라 채무가 GDP 대비 56%, 향후에는 76%까지 치솟습니다. 엄청난 증세가 올 것 같아 두렵습니다. 경제활동으로 나타나는 소득세는 줄고, 자산가치가 오름으로 인해 따라오는 양도세 등은 늘었습니다. 나라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자산 가치를 꺼트리지 않으려 할 수 있습니다. 자산가치마저 오르지 않는다면 세수는 더 줄어들테니까요. 버는 돈은 줄고, 자산 가치만 올라가는 아주 암울한 상황인데, 일본처럼 버블 쇼크 이후 잃어버린 몇십년의 세월이 미래에 기다리고 있을까 우려됩니다.
속 타는 ‘1위’ 하나투어…이 와중에 사옥도 호텔도 안 팔린다
-고강도 구조조정을 하며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버티기 위해 사옥과 호텔도 내놓았지만 팔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호텔의 경우 대부분 은행 차입으로 매입했기 때문에 실제 매각이 된다 하더라도 하나투어 손에 들어오는 현금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적자를 고려하면 오히려 손해라고 하네요. 주가와 달리 여행업계의 한겨울은 지속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정상화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떨어지면 테슬라의 자산도 평가손이 계속 발생하겠습니다. 회사 돈으로 1.7조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살 정도로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에 대한 엄청난 옹호자였습니다. 테슬라 전기차도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게 한다는 것은 회사는 비트코인을 돈으로 받겠다는 것인데 코인에 대한 100%의 확신이 없다면 도저히 불가능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애플 따위 필요없어”…’플랜S’ 기아, ‘세상에 없던’ 전기차 7종 출시
-기아차가 새로운 로고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시대로 적극 나아갈 것으로 밝혔는데요, 2030년까지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의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현대차의 E-GMP 플랫폼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하며 당장 올해도 5종 가량의 신차를 출시하며 매출과 이익 성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애플 이슈가 아닌 기아차 본연의 가치가 올라가길 기대해봅니다.
서울지하철 작년 1조 순손실…’시민의 발’ 안전-서비스 빨간 불
-무임수송제도의 기준 나이부터 올려야 합니다. 65세 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처럼 65세부터 무임승차가 가능하게 하면 비용 부담이 너무 커집니다. 지금의 65세는 예전의 65세와 다르기 때문에 10년 정도는 승차 나이를 뒤로 밀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돌아다니지 말라고 전동차의 운행 시간을 조정한 것도 적자에 한 역할을 했을 것 같습니다. 복지와 코로나 관련 긴급 재난 지원금으로 돈을 엄청나게 풀었는데, 그 과정에서 사실 가장 중요한 인프라에 대한 지원은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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