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5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1.25

 

‘공매도 금지國’ 낙인땐 외국인 자금 썰물

-공매도와 관련된 이슈가 뜨겁습니다. 공매도 금지가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MSCI 지수 내 한국의 비중이 낮아지면서 증시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뭐든지 극단으로 가면 부작용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시장의 자율에 맡겨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부의 지난친 개입은 되려 정상적인 시장의 움직임을 방해할 수 있으니 정부의 역할을 다 했으면  원래의 시장 흐름대로 흘러가게 두었으면 합니다. 

 

한국은행이 돈 찍어 ‘코로나 보상’ 재원 대라는 與

-국가가 적자국채를 발행하고 이를 한국은행이 매입합니다. 그리고 그 돈을 코로나 행정명령으로 피해를 본 업종에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자영업 손실보상봅’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입니다. 한은은 즉시 발발했습니다. 부채의 화폐화에 따라 국가신용도가 하락하면 외환위기까지 번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행정명령은 정부가 내려놓고, 초기에 코로나 방역에 실패한 것도 정부인데, 그 책임을 결국 국민에게 옵니다. 임대료를 강제 인하하라고 하는데, 이렇듯 편가르기 정책으로 지지도만 지키면 그 이후의 상황은 나몰라라해도 되는 건가요?

 

“반도체 부족한데”…DB하이텍, 왜 증설 망설이나

-요즘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활황입니다. DB하이텍의 실적도 주가도 고공행진 중인데, DB하이텍의 CAPA는 이미 풀로 차 있어 현재로서는 단가 인상 외에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은 다소 제한된 상황입니다. 증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아지고 회사 내부적으로도 고민이 많을 것 같은데 투자 부담이 워낙 커 망설이고 있습니다. 조 단위 투자를 진행했다가 업황 하락으로 수익성이 저하되면 고스란히 회사의 부담이 됩니다. DB하이텍이 그럼에도 신규 팹 건설을 추진한다면 미래 파운드리 시장에 대해 상당한 베팅을 거는 셈이겠습니다. 

 

중국발 ‘플라스틱 전쟁’ 시작됐다…비상걸린 국내 화학업계

-코로나 이전까지 중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친환경’ 정책 기조 하에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천재지변이 발생하자 정책은 완전히 무의미해졌고 되려 크게 늘어나면서 화학 기업들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다시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실시한다고 하니 플라스틱 수출에도 비상불이 켜지겠습니다. 친환경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생분해 플라스틱의 판매를 끌어올려야겠습니다. 

 

매달 신생아 24명, 돈 때문 아니었다…서산 시골마을의 기적

-서산 성연면에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일자리 창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주건단지와 상업 지역 조성에 따른 젊은 층 유입, 인구 증가, 인구 증가로 인해 지역이 더 개발되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 지역이 개발되는데 가장 바람직한 모습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지방에 일자리만 잡을 수 있다면 굳이 각팍한 서울에서 살아야 하나 싶은 생각이 종종 들곤 합니다. 결국엔 일자리와 인프라 때문에 서울 살이를 하는 것인데, 서산 성연면 같은 모습이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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