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12.15
-미국에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몇몇 연구에 의하면 미국은 빠르면 6~7월에 집단면역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 위기가 끝나는 시점은 선진국에서는 늦어도 2021년 겨울이라고 하네요. 다만, 지금 나오는 백신은 개발 기간 대비로는 상당히 안전하다고 하지만, 장기 부작용에 대한 평가는 고려에서 배제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2022년에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지만, 백신 접종 이후 또 어떤 일이 발생할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한국도 이미 통제는 벗어난 것 같은데 부디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부터 이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미 IPO주식, 매출 24배로 가치평가…닷컴붐 수준”
-지금 주식 시장을 분석하는 여러 지표를 보면 굉장히 많은 자료에서 과거 금융위기, 닷컴 버블, 대공황 시절과 비교를 하며, 아주 많은 수치들이 과거 역사적인 순간을 넘어섰거나 근접했다고 보여줍니다. 코로나 유례 없는 감염병 사태이니, 지금의 시장도 예상치 못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예상되는 위기는 위기가 아닌 것인지 아니면 과거처럼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모습을 보일지 고민이 많습니다.
“스마트폰 중국 공장 옮긴다”…인도, 삼성에 화끈한 ‘선물 보따리’
-인도에서 제조업 육성을 위해 16개 기업에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삼성도 그 중 하나이고, 특별 재정 인센티브와 함께 각종 세제 혜택까지 줍니다.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민간 투자 활성화 계획으로 중국에서 발을 뺀 제조업들이 인도를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삼는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그리고 이제는 인도가 생산기지로서 부각되는 것 같네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제조업 경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는데요, 우리나라의 리쇼어링 정책은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환율 9개월새 16% 급락하니…LNG선 대당 ‘372억 손실’
-환율이 최근 몇 달동안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연중 고점과 비교했을 때는 거의 200원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게 환율 하락이 크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4분기 실적을 볼 때 환율에 대한 부분도 감안해야 합니다. 조선사의 경우 거의 100%에 가깝게 달러화로 거래하다 보니 환율 하락에 따른 선가 경쟁력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환 헤지를 통해 일부 방어하고 있다지만 계약 당시보다 척당 결제 대금이 수백억대 차이가 발생합니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은 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네요. 달러화를 투자자산으로 생각할 경우에는 지금 시기에 매입해두는 것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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