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4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12.04

 

‘국민 자동차’ 쏘나타 휘청…고민 커진 현대차

-소나타의 수요가 그랜저로 많이 옮겨갔습니다. 예전에 그랜저는 임원급이 몰고 다니는 차였다면, 지금은 30대부터도 많이 모는 차가 되었습니다. 구매력이 있는 소비층이 준대형 세단 아니면 SUV로 옮겨가면서 소나타 수요가 비었습니다. 약간 애매한 라인이 되어버렸네요. 현대차도 이를 알고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산공장으로 미국 물량을 가져오면서까지 가동률을 맞추고 있을 지경이라고 합니다. 소나타 라인을 살릴 수 있을지 아니면 중장기적으로는 다른 모델로 대체될지 궁금하네요.

 

弱달러에…환율 2년 반만에 1100원 밑으로

-환율이 2년 반만에 1100원선이 깨졌습니다. 올 상반기 코로나 사태가 발발하자마자 원달러 환율이 강하게 올라간 것과 대비됩니다. 수출 주도 기업들에게 환율 하락은 리스크로 작용하게 되어 4분기 실적에는 환율이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 화학, 자동차 등의 산업이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을텐데 요즘 주가는 반대로 가고 있어 시장을 판단하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中 만리장성 넘은 컨투스…韓게임, 최대 시장 되찾나

-기사를 읽는 내내 해당 국가의 내수 소비력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느껴졌습니다. 기사 말미에 각국의 판호 쟁탈전이 치열해졌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중국 내수 소비력이 어마어마하다 보니 여러 기업에서 중국 시장을 들어가려 하고 이 부분은 결국 중국의 외교력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발원지이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코로나 시국을 종식시키고 내수를 돌리고 있는데요 과연 앞으로 미국과의 패권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련지, 한국의 외교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9만전자’ 불지피는 증권가..”반도체 업황 개선이 주가 이끈다”

-요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는 연일 신고가를 내고 있습니다. 내년도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4분기 실적은 반도체와 세트 제품 중심으로 3분기와 비교했을 때 의미있는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상반기부터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통상 6개월 정도의 업황을 주가가 선행하는 편이어서 이미 상반기 기대감은 거의 반영되었다고 보입니다. 이제부터는 그 뒤의 흐름도 같이 봐야 할텐데요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의 상황도 같이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LG, 자산 잇단 매각 ‘탈 구미’ 본격화하나?

-LG의 구미 산단 자산들이 매각되고 있습니다. LGD의 LCD라인 정리 및 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LGD의 인력 뿐 아니라 관련 협력사들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구미 산단의 고용 규모 자체가 줄었습니다. 제조업이 예전만큼의 고용효과를 내지 못한다 하더라도 주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상반기에 국내 기업들의 리쇼어링 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 얘기도 더 기사화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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