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2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10.22

 

“네이버-쿠팡 잡는다” 롯데의 무기는 ‘데이터’

-롯데가 데이터 사업을 강화하며 롯데그룹의 새로운 플랫폼인 롯데온을 키워갈 계획입니다. 롯데 계열사가 보유한 소비관련 데이터는 한 달에 6천만건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이 많은 데이터를 계열사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는데, 이를 한 곳에서 총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롯데온 통합몰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합니다.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는데 데이터 사업을 강화하면 어떤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넷플릭스, 가입자 증가세 주춤…한국과 일본에서는 선전

-넷플릭스 가입자 성장은 한국과 일본에서 두드러지네요. 3분기까지 신규 유료 가입자 수는 220만명으로 넷플릭스가 당초 제시했던 가입자 증가 목표치에는 30만명 부족하지만 한국과 일본에서의 가입자 성장폭은 가파릅니다. 아태 지역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6%나 늘었습니다. 넷플릭스 입장에서도 한국과 일본이 볼륨 성장을 이어갈 중요 지역이네요.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상당히 많이 뒤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 사지 말고 오래 입어라” 앞장서 권하는 청바지 회사들

-리바이스의 중고 프로그램을 보자마자, 여러 이유로 예전처럼 리바이스를 찾지 않는 고객들을 다시 불러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환경을 생각한다는 취지를 밝혔으나, 집에 있던 리바이스 제품을 갖고 오면 매장에서 새로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주기 때문에 더이상 리바이스를 소비하지 않는 사람들을 불러올 꽤 괜찮은 이유가 됩니다. 다른 청바지 브랜드들은 ‘환경’을 생각한 생산방식이나 디자인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친환경이 마케팅 포인트로도 먹힐지 궁금합니다. 

 

지동섭 대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사 검토”

-SK이노베이션도 배터리 부문 분사에 대한 것을 진지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 배터리 관련 행사장에서 언급할 정도였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상당부분 논의 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외에도 LG화학과의 소송과 관련해서도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LG화학 부스도 둘러보았다고 합니다. 물밑 작업이 정말 많이 진행 중일텐데 양사간 어떤식으로 결론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이익챙겨 겨울잠 드는 개미들…”연말 9조 매물폭탄”

-제목을 참 잘 지엇네요. 이익을 챙겨 겨울잠에 들어갈 수 있는 개미도 있을 것이고 그 물량을 다시 받는 개미도 있을 것이고, 아직 이익을 챙기지 못했는데 매도세에 갖고 있던 것도 잃는 개미도 있겠죠. 12월 한달 동안 어떤 변동성이 나올지 예측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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