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9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10.19

 

[김유성의 금융 CAST] 세계대전을 낳은 19세기 대불황

-19세기 대불황기와 21세기 현재의 불황을 비교한 칼럼입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생산량은 크게 늘었으나, 기계의 도입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의 소비력은 떨어져 수요 공급이 맞지 않는 상황이 천천히 발생하며 경제를 구조적 불황에 빠트리는데요, 그 모습이 과거와 현재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그 구조적 불황의 끝에 세계 대전이 있었고 이번 불황의 고리는 어떤 결말로 이어질까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철강업체 현대제철이 요즘 철보다 더 집중 생산한다는 ‘이것’은

-현대제철이 수소사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합니다. 현대차의 수소차 비즈니스 확대에 발맞추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고로가스, 전로가스 등의 폐가스를 재활용해 수소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가 수소차 사업을 키우겠다고 했을 때도 가장 큰 문제가 수소 조달 부분이었는데요, 현대제철에서도 수소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니 수소 사업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네요. 

 

CGV, 고정비 증가 /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람료 인상

-CGV가 결국 관람료를 인상합니다. Q가 상당부분 빠지면서 고정비 커버가 어려운 상황임에 따라 결국 가격을 올려 이를 상쇄하려 하네요. CGV역시 코로나19 사태에 가장 직격탄을 맞은 기업 중 하나인데요 수요가 좋을 때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올리는 것이어서 단기적으로 Q에 영향은 없을지 모르겠네요. 

 

외교관보다 구글? 외교부 떠나는 외시수석 합격자들

-엘리트 코스를 밟아 60대까지 탄탄한 월급이 보장되는 외교관들이 외교부를 떠나 민간기업으로 가고 있습니다. 조직을 떠나는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텐데요, ‘돈’의 문제를 떠나서 자신의 가치관이나 조직에 대한 애정, 비전 등도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점점 전통적으로 ‘펜’을 통해 올라갈 수 있었던 자리에 대한 가치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삼성 폰 부진에…협력사 부품 공급단가 큰 폭 인하

-이번 3분기 삼성전자의 호실적 배경에 무선 사업부 협력사에 대한 큰 폭의 CR이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삼성 측에서 CR 폭을 크게 한 것일수도, 일부 협력사가 라인 가동률을 올리려 저가로 수주하며 전체적인 부품 가격 인하를 유발시켰을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3분기 부품사들의 수익성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4분기에 내년 갤럭시S21 모델의 부품 공급으로 일부 만회할 수 있을지 체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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