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1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7.21

 

갤럭시Z플립 예상 밖 선전…S20 막판 스퍼트

-갤럭시Z플립이 막판 할인 행사와 SNS의 영향으로 좋은 판매 실적이 출시 이후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 등장했을 때 오랜만에 ‘여심저격’이라고 할 수 있는 디자인의 폰을 만난 느낌이었는데요, 덕분에 삼성 IM 사업부의 전체 ASP가 올라가는 효과도 주었습니다. 갤S20 시리즈의 판매량도 회복 중이라고 하는데요, 하반기에는 노트와 폴더블폰 신작들을 통해 반등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BTS뺏긴 네이버…SM엔터 지분 인수해 콘텐츠 강화

-네이버가 SM의 2대 주주가 된다는 소식도 놀라웠지만, 기사 내용 중 BTS의 유튜브 온라인 콘서트의 수익이 최소 250억원이 된다는 소식이 더 놀랍네요. 시청자가 75.6만명이었다는데,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의 수용인원이 1만 5천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놀라운 수치네요. 그 온라인 공연을 V라이브에서 했다면 네이버의 수익이 어마어마했을텐데 BTS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른 기획사의 아이돌을 통해 V라이브 등 자사 플랫폼을 키워갈 계획으로 보입니다. 

 

세계가 깜짝 놀란 ‘中 3.2% 성장’…1500조원 퍼부은 투자의 힘

-중국 통계가 믿을만하냐는 말이 많지만, 어쨌든 2분기 중국의 경제 성적표는 어닝 서프라이즈였습니다. 중국 정부가 무려 1500조원에 달하는 돈을 쏟아부운 효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좋은 실적이 나온 날 중국 증시는 소매 판매 감소와 2분기가 중국의 경기부양 피크일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폭락했습니다. 점점 코로나에 무뎌지는 것 같은데요, ‘경기’ 측면에서 코로나 변수는 이제 어느 정도를 고려해야 하는 것인지 판단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배달앱까지 넘보는 NHN페이코의 큰 그림…생활 금융 플랫폼 꿈꾼다

-공공배달앱 사업에 NHN페이코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공공배달앱은 지역화폐, 착한결제를 기반으로 한다고 하는데 기존 앱과 배달비 측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페이코는 간편결제 시장에서는 그 영향력이 크진 않은데요, 배달 시장에 안착한다면 간편결제와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할인 논란’ 반문한 아우디 사장…”그래서, 싫어요?”

-그래서, 할인이 싫어요? 라는 질문에 누가 ‘싫어요’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아우디의 고무줄 가격 정책이 이미 그 차를 구매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나는 제 값에 주고 샀는데 벌써 할인을 한다면 내 차의 프리미엄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 싫을 수 있겠지만, 막상 내가 구매를 하는 입장에서는 싸게 살 수 있으면 좋습니다. 아우디의 가격 정책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브랜드를 소비하면 될 것이고, 아우디 차량을 소비하고 싶다면 가격 트렌드를 잘 체크하며 소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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