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9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7.09

 

LCD, OLED TV가 같은 가격에?…DP ‘세대교체’ 다가온다

-TV 시장의 주요 패널이 바뀌는 시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LCD 산업이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한국 기업들은 차세대 제품으로 OLED 패널을 밀고 있는데요, 거의 유일한 대형 OLED 패널 제조사인 LGD의 적극적인 영업과 CAPA 확대가 이제 조금씩 빛을 보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 내려간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매의 폭이 넓어질텐데요, 그동안 여러모로 고생이 많던 LGD가 이제는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애플, 아이폰 신형 모든 기종에 올레드패널 채택할듯…삼성디스플레이 수혜

-대형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대표 공급자라면 중소형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장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애플에서 5G용 휴대폰을 만들면서 OLED 패널의 채용을 대폭 확대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향 공급이 크게 증가할 것 같은데요, 하반기 삼성전자의 부품 사업에서의 호실적을 기대해봅니다. 

 

“백화점도 월 2회 쉬어라”…쏟아지는 규제입법

-왜 굳이 이런 법안을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백화점이나 마트가 영업을 안 한다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도 아니고, 기사에 나온 것처럼 백화점이나 마트에 입점한 매장 중 정말 다수가 중소업체입니다. 누구를 위한 법안인지, 무엇을 위한 규제인지 도통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폐지에 대한 목소리가 여전히 나오는 상황에서 왜 이런 법안을 발의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다주택=투기’의 부메랑…”공직자 집 강제 매각, 세계가 웃을 일”

-정말 나라가 공산화되는 것 같습니다. 집을 파느니 승진을 포기하는 인사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프레임에 나라를 맞추려고 하니 아주 가지가지로 문제가 터집니다. 프레임을 바꿀 생각을 해주면 안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현실적으로’ 괜찮은 이야기를 하는, 이상한 프레임에 맞추려 하지 않고 정말로 나라가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지도자가 나타난다면 이제는 당 색깔에 상관없이 표를 주고 싶습니다. 

 

“5G 고객 모으려 보조금 뿌렸다”…이통3사에 512억 ‘과징금 폭탄’

-단통법에 대한 개정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 사실 5G 가입자를 모으기 위한 통신사들의 여러 ‘활동’이 어느 정도 묵인되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개정을 하겠다는 단통법을 기반으로 과징금을 크게 물렸네요. 물론 45%라는 나름 큰 감경률이 적용되었긴 합니다만, 5G 시장 확대에 발목이 잡힌 느낌입니다. 요즘은 소비자도 5G에 불만이 많습니다. 제대로 터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5G 시장이 정말 커지기 위해서는 제조사와 통신사 그리고 정부도 같이 움직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