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4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6.24

 

정부, 주식양도세/증권거래세 등 조정안 25일 발표

-주식양도세 도입이 결국엔 실시되나 보네요. 자세한 내용은 내일(25일) 발표됩니다만, 기본적인 내용은 양도소득세 부과와 증권거래세 인하입니다. 처음엔 증권거래세 폐지를 얘기하더니 이건 또 왜 단계적 인하로 바뀌었는지.. 지금까지 나왔던 여러 과세 정책 중 주식양도세 부과는 가장 화나는 정책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얼마 안되는 수익금에서까지 세금을 떼겠다니 정말 너무한 것 아닌가요? 

 

실업급여 ‘펑펑’…고용보험기금, 결국 연말 바닥난다

-돈을 내는 사람들은 계속 줄어드는데, 돈을 받는 사람들은 계속 늘어납니다. 돈을 받던 사람들이 돈을 내는 사람이 되어야 고용기금은 다시 늘어날 수 있는데요, 돈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을 늘릴 생각을 해야지 왜 돈을 내던 사람한테 더 내라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건가요? 부자 증세, 중산층 몰락, 일반 서민의 증가가 자꾸 그려집니다. 돈을 받는 사람들도 어쨌든 유권자들이니까요. 표밭을 유지하려는 큰 그림인지 정말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려는 것인지 이제는 헷갈릴 정도입니다. 

 

서로 칼 겨눈 한일 ‘경제쇄국’ 1년…결론은 둘 다 손해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뼈아픈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그 사실을 알고, 다시는 그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경제 협력에 있어서는 좀 더 냉철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도 한국을 예전처럼 상대하면 안 될것이고, 한국도 일본과의 경제 협력에 있어서는 취할 부분은 취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같이 가야 합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양국의 싸움은 승자 없이 서로에게 피해만 주고 있네요. 

 

인도, 중동까지 휩쓴 ‘K게임’ … 수출, 고용 다 잡은 효자산업 됐다

-이번 정부에서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보는 등 규제가 특히나 심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전반이 어려워지자 게임에 대한 규제는 슬그머니 들어가고 고용 창출과 수출 효자 산업으로 되려 밀어주는 분위기네요. 게임사는 흥행 IP하나만 잘 만들어 놓으면 그 IP를 활용해서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대작들을 보유한 게임사들이 한때는 중국으로의 판로가 막혀 고생을 했는데 그동안의 유통 채널 다변화로 다시 날개를 달았습니다. 매출 증가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모습이 나타나는데요, 그런 모습을 부디 다른 산업에서도 볼 수 있기를, 정부도 고용 창출의 방향을 이렇게 잡기를 바랍니다. 

 

‘수주절벽’ 현대重 임원승진 ‘0’명…조직 통폐합, 슬림화 

“예외가 없다”…유통가, 더욱 거세진 구조조정 바람 

-게임 업계와 달리 많은 산업이 어렵습니다.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조선과 유통 모두 인력이 중요한 산업입니다. 장사가 잘 될 때에 고용 창출 효과도 큰 산업인데요, 그만큼 어려울 때는 인력 효율화도 크게 할 수 있습니다. 조선과 유통 외에도 자동차나 석유화학 등 굴뚝 산업들이 전부 어렵습니다. 대기업만 볼게 아니라 그 밑에 있는 중견, 중소기업도 봐야 합니다. 이 침체의 터널을 언제 벗어날 수 있을지 우울합니다. 

Be the first to comment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