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0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6.10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증세가 온다

-파티가 끝나면 청구서가 날아든다는 말이 아주 정확하네요. 나라빚이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9년 이래로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비어있는 곳간을 채을 청구서가 날아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표심 잡기식 현금 남발 정책이 나오고 있는데 결국엔 가까운 미래에 국민들이 전부 감당해야할 몫이겠죠. 돈은 받았고, 다 썼습니다. 청구서가 얼마나 날아올까 걱정되네요. 

 

‘쏙’ 잡아당기니 ‘쑥’ 커지는 화면…진화하는 폴더블폰

화면 더 커진 갤럭시폴드2, 8월 5일 온라인으로 공개

-삼성이 열어 놓은 폴더블폰 시장이 여러 업체의 진입으로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LG전자는 대형 OLED에서의 기술력을 소형 패널로 가져오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중국 제조사들도 보급형 폴더블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LG가 폴더블폰에서는 부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삼성은 8월에 갤럭시폴드2를 공개하는데요, 폴드1에 관심은 있었지만 1세대 모델이라 구매를 주저하던 사람들이 2세대 모델에 관심을 많이 보일 것 같습니다. 폴더블 라인들이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를 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LG그룹 정기공채 폐지…채용 연계 인턴십으로 신입사원 70% 뽑는다

-공채를 없애는 대기업 그룹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현대차그룹도 공채를 폐지한다는 이야기를 접했던 것 같은데 LG 그룹도 부서별 상시채용으로 돌렸습니다. 중견급으로는 이수그룹도 공채를 없애고 부서별 상시채용으로 바꾸기도 했는데요, 점점 대학생들의 신입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지겠습니다. 일단 어디든 들어가 경력이 쌓이면 그때는 경력직, 이직 시장에서 자리를 구할 수 있겠으나 초기 사회 진입의 문턱이 점점 높아집니다. 유능하고 재능 많은 인재들이 과도한 스펙 경쟁이나 취업 경쟁에 고여 있는 것도 안타깝습니다. 

 

HDC현산 ‘아시아나 인수 의지 있지만, 재협상 원한다”

-5개월 동안 부채가 4.5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지금의 재무 상태는 회계 처리가 제대로 되었는지까지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기존 조건대로 현산에게 인수를 제안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현산 측에서는 어쨌든 인수 의지는 밝혔고, 아시아나 채권단은 그에 응하는 협상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아시아나가 결국 산업은행으로 가는 것은 아닌가 싶었는데 다시 현산의 품으로 갈 가능성이 열린 것 같습니다. 인수가격을 깎을 수 있을지, 얼마나 깎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코로나 급할땐 부려먹고…전세버스값도 안 주는 정부

-SNS에 보여주기식 ‘덕분에 챌린지’를 할 것이 아니라 코로나 사태의 가장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게 관련 기사나 많은 사람들이 스크랩해주면 좋겠습니다. 간호사도 돈을 못받고, 공항에서 환자와 입국자, 시민들을 나르는 버스 운전기사도 돈을 못 받았습니다.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그분들이 없었으면 이만큼 코로나에 대응하지도 못했을 텐데 필요할때는 부려먹고 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것인가요? 표심이 있는 곳엔 돈을 주고, 일하느라 바쁜 사람들은 챙겨주지 않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나중에 또 대규모 감염병 사태가 벌어졌을 때 정말 필요한 인력은 사라져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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