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4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1.14

 

부장 209명에 대리 132명…요즘 식당 예약하는 막내가 44세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같습니다. 가까운 증권사 지점만 보아도 2012년 이후 신입 공채를 뽑지 않아 37세 과장님이 입사 후 지금까지 막내입니다. 조직이 정체되고 늙어갑니다. 연륜에서 오는 노하우와 안정감은 있지만 새로운 인재가 들어오지 않으니 역동성과 새로움이 떨어집니다. 한국 사회 전반의 모습이기도 한데요, 안타까움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앞으로는 더 심해질텐데 여러 사회 구조를 보았을 때 분위기가 반전되기도 어려울 것 같다는 점이 더 우울합니다. 

 

“애플, 올 가을에 5G 아이폰 모델 무더기 출시”

-애플도 올해는 5G모델을 다수 출시하는 것 같습니다. 모델별로 지원하는 주파수 대역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제 휴대폰을 교체해야 하는 시기가 왔는데 고민이 많습니다. 아직 5G는 완벽하지 않아 5G 모델을 선호하진 않지만, 4G모델로 바꾸자니 앞으로 2~3년 후 5G 서비스와 콘텐츠가 마구 늘어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2020년 5G 시장은 2019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우선은 콘텐츠와 킬러앱이 나와야할 것 같습니다. 

 

설립자가 운영하는 회사에 투자하라

-학창 시절 사회과 교과 시간에 재벌가의 경영 상속을 막고 전문 경영인을 세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마치 ‘정석’처럼 배우고 자랐습니다. 대학에 와서도 비슷한 내용의 강의는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사회에 나와 직접 회사를 운영해보고 투자도 해보니 ‘오너’가 있는 회사가 그렇지 않은 회사보다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미국 컨설팅 업체인 베인의 연구에 따르면 S&P500 소속 회사 중 설립자가 주도하는 회사가 3대 1의 비율로 그렇지 않은 회사보다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텐데, 학교는 왜 우리에게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을 이치라고 가르쳤던 것일까요. 

 

자영업자 7만가구 빈곤층 추락…정부 분석에도 ‘소주성 역설’ 확인

-자영업자 중에서는 주인이 직원인 경우가 많습니다.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알바생보다 적게 가져가는 주인도 많아졌습니다. 일은 직장에 다닐때보다 더 많이 해야 하는데 손에 떨어지는 수입은 알바생보다 적다면 일할 의욕이 나올까요? 높은 임대료 때문이다, 고용주가 그동안 알바생을 너무(?) 부려먹은거다, 등으로 반박하는 입장도 있지만, 폐업하는 가게가 늘고 알바자리가 줄어드는 모습이 현실입니다. 경비, 청소 일자리도 줄어 노인 급여와 일자리까지 줄고 있다는데요, 벼룩 잡으려 초가삼간을 다 태워버리는 일이 부디 없길 바랍니다. 

 

동진쎄미켐, 삼성ArF 노광기로 ‘D램, 시스템LSI용 포토레지스트’ 생산한다

-삼성전자에서 장비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넘기면서까지 주요 소재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려 700~1000억원짜리 장비를 단 70억원에 동진쎄미켐으로 넘겼습니다. 10여종의 포토레지스트의 양산이 코 앞으로 다가온 것 같은데요, 얼마전 듀폰에서도 한국에 포토레지스트 공장을 세운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주요 소재를 조달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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