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9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11.29

 

LG생활건강, 젊은 女임원 전격 발탁…30대 2명 배출

-85년생 임원은 진짜 젊습니다. 요즘은 20대들의 사회진출이 늦어져서 85년생도 사회에서는 젊은 축에 들어가는데요, 부장급도 아니고 무려 임원입니다. LG그룹의 총수가 바뀌니 임원진들의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30대 여성임원이 나왔다는 것에 많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유리천장이 깨졌고, 능력만 있으면 나이와 성별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기업문화에 영향을 줄 수도 있겠습니다. 

 

판 바꾸는 엔씨…게임, 채팅, 방송까지 ‘싹쓸이’

-엔씨소프트는 변화하는 게임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통해 ‘보는 게임’의 시장이 크게 열렸는데요, 그 시장 자체를 흡수하려는 모습입니다. 신작을 출시함에 있어 여러 대내외적 어려움도 있고, 게임 산업의 변화에 맞춰가기 위해 신작 출시와 더불어 생태계 자체를 끌어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유저들과 크레이터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궁금합니다. 

 

日 ‘반도체’ 완벽한 몰락…파나소닉도 사업 접는다

-일본의 반도체 산업 몰락은 우리나라도 잘 참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일본의 반도체를 빠르게 따라잡고 넘어서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중국이라는 후발주자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일본-한국의 상황이 언제든 한국-중국의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한국의 경제구조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한국의 굴뚝 산업을 잘 지켜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마존 알렉사, 감정에 반응한다

-TV의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알렉사를 처음 보았습니다. 저희 집에도 KT의 기가지니가 있지만 가끔 날씨를 물어보는 것 외엔 사실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알렉사를 여러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을 보고 미국엔 음성인식 스피커가 훨씬 보편화되어 있나 싶었습니다. 그 알렉사가 이제는 사람의 감정까지 파악하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음성인식 시장이 정말 활성화될 수 있을까에 의구심을 갖고 있지만,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텔 “CPU 외주 생산은 오보”…자체 생산 더욱 늘린다

-삼성전자가 인텔의 CPU를 위탁생산한다는 보도가 나왔었는데요, 인텔이 전면으로 반박했습니다. CPU를 제외한 품목의 파운드리 생산을 늘리고, CPU 생산 시설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서한이었는데 잘못 풀이되어 언론쪽으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인텔 입장에서 CPU는 핵심인데 쉽게 외주를 주지 않을텐데요, 수요예측에 실패하여 공급량이 부족한만큼 자체 생산 룸을 키우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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