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2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19.11.12

 

광군제 하루 거래액 41조원…또 대륙의 대기록

-어제 있었던 알리바바의 광군제가 또 한번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 한국돈으로 약 41조원의 거래액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스케일이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화장품 등 한국 기업들도 광군제에 참여했을텐데요, 4분기 실적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궁금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 품고 ‘종합그룹’으로 도약

-아시아나항공이 범현대가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을 갖고옴으로써 부동산부터, 면세점, 레저에 이어 항공업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였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직원들 입장에서도 부잣집으로 들어가게 되어 한 숨 돌릴 것 같습니다. 

 

위기의 항공업계…”메르스, 사드 때보다 심각”

-아시아나항공이 현대산업개발의 품으로 갔지만 다른 항공사들도 상황이 좋진 않습니다. 일본 노선이 망가진게 가작 직접적인 요인이 되었을텐데요, 일본과의 경제 갈등으로 인해 내수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는 정말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하여 안타깝습니다. 항공업계에서는 항공기취득세 및 재산세, 항공기 부품관세 등 한국에만 있는 규제를 폐지해달라 요구하고 있는데요, 정부에서도 진지하게 검토해보면 좋겠습니다. 

 

이커머스 공습, 태풍도 피해간 편의점株

-유통업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곳이 바로 편의점쪽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거의 100m에 한 곳씩 편의점이 있을 정도로 밀집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간편하게 다양한 제품을 1개씩 살 수 있는 편의점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3분기에도 GS와 CU모두 예상 대비 좋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커피전문점 7만개, 10%는 적자…스타벅스 1조 5000억 매출 ‘절대 강자’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한 커피전문점 및 시장 여건에 대한 분석 글입니다. 잘되는 커피 전문점은 영업이익률이 20%에 육박하지만, 적자 매장도 1/10 정도는 된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적자 매장이 10% 수준 밖에 안된다고도 보이고, ‘물장사’이다 보니 도심권의 높은 임대료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구나 싶습니다. 여러 통계치가 재미있기도 한데요 한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