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7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19.11.07

 

‘실검’ 뜯고 고치는 포털…네이버-카카오 비교해보니

-실시간 검색어가 정치적인 이슈도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광고판으로 도배가된 것을 보고 다소 불편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가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싶었고, 그에 대한 이야기도 계속 나왔지만 네이버 측에서도 일단은 광고로서 활용되는 것에 대해서는 별 다른 말이 없었습니다. 정치적으로도 실시간 검색어를 이용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실시간 검색어’의 의미를 다시 짚어보면 좋겠습니다. 

 

“구글도 잘 못찾는 공공문서, 서치퍼트가 찾아준다”

-스타트업의 홍보 기사 같긴 하지만, 취지가 좋아 소개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도 공공 문서를 찾을 때 종종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포털 검색도 그렇지만 실제 공공기관 사이트에 들어가서 찾아볼 때도 생각보다 쉽진 않았는데요, 그러한 문서를 전문적으로 찾아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자료 수집에만 3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서비스와 사업을 어떻게 확장시켜 나갈지 궁금합니다. 

 

삼성重, 中日연합군에 1.7조 수주 뺏겼다

-조선업에서는 한국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이 동맹을 맺었네요. 기술력의 차이로 한국 조선사들이 높은 수주 실적을 달성하였으나, 중국의 저렴한 인건비와 일본의 기술력이 만나면서 한국 조선사가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규모가 크고 중요한 수주일수록 더욱 치명적인데요, 일본과 중국의 합종연횡에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흥아해운, 문정동 본사, 필리핀 부지 비핵심 자산 매각 추진

-흥아해운이 사업 정상화를 위해 수년 째 고군분투하고 있는데요, 문정동 사옥까지 매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동남아 지역의 운임 하락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쯤 정상화될 수 있을지, 턴어라운드가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3위 현대오일뱅크, SK 직영주유소 비싸게 사들인 이유는?

-현대오일뱅크가 코람코자산신탁과 손을 잡고 SK네트웍스의 직영주유소 320곳을 약 1조원에 인수합니다. 오일뱅크는 영업권을 가져가고 코람코 자산신탁에서 자금을 댑니다. SK네트웍스의 직영 주유소가 수도권의 주요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이후에 해당 부지를 다른 상업시설로 개발하는 것도 열려있습니다. SK네트웍스는 마련된 자금으로 렌탈사업에 집중한다고 하는데요 양측이 사업 목적에 맞게 딜을 진행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