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4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11.04

 

도서정가제 폐지해달라“…靑청원 20만 넘어서

-도서정가제의 취지는 도서의 할인폭을 제한해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고 책을 출시할 때부터 ‘비싸게 내놓지’ 말라는 의미였던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현실은 도서정가제로 도서 할인 폭이 제한되자 사람들의 도서 구매 수요가 뚝 떨어졌고 국내 도서, 출판 시장의 큰 침체를 불러왔습니다. 지나친 규제 혹은 지나친 이상주의적 정책이 시장 경색을 초래하였습니다. 비슷한 의미의 ‘단통법’도 지금은 사실상 많이 옅어졌는데요 도서정가제에 대한 논의도 다시 이루어질지 모르겠습니다. 

 

롯데白의파격…1층 화장품 빼고 명품존새단장

-불황이지만 명품은 잘 팔립니다.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는 것,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에 대한 소비는 줄이지 않는 것 모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에서 명품 영상을 찍는 사람들도 많고 아이돌의 의상에도 명품이 많다 보니 명품의 소비층도 많이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백화점의 전통적 입점 구도까지 바꿔버렸는데요, 시대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기분도 듭니다. 

 

무너지는 아웃도어 시장‘…소비자들이 등 돌리는 이유

-한 때 일명 ‘등골 브레이커’ 역할까지 했었던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실적 악화를 겪고 있습니다. 너무 비싼 가격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자 너도나도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고용하면서 제품 가격은 계속 올랐는데 해당 가격에 구매하더라도 1~2년 내 가격이 뚝 떨어지거나, 그 가격만큼의 효용이 없다고 보여 점점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는 것 같습니다. 겨울 패딩도 실적에 한 몫 했었는데요, 춥지 않은 날씨의 영향도 있어 보입니다. 

 

미처 몰랐던 코스트코 가격표의 숨겨진 10원 단위의 비밀

-코스트코 가격표에 이런 의미가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끝자리가 70원이면 ‘비공식’ 할인제품이었네요. 별 표시가 있는 제품은 재입고가 안되는 것, 플러스 표시는 재입고가 고려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코스트코도 국내에서는 유통 공룡인데요, 코스트코를 이용하시기 전에 한번 더 가격표의 의미를 확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규제에 날개꺾인 타다, 자본력 앞세워 치고 나가는 카카오카카오, 택시 시장 독점하나

-규제에 가로막혀 영업이 어려워진 타다와 달리 카카오에서 상당히 공격적으로 택시 면허를 인수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카풀을 택시업계에서 엄청나게 반대했었는데, 택시 면허를 사들이면서 택시 시장으로 진입하다 보니 택시업계에서도 카카오의 진입에 더이상 대항할 명분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 회사도 인수해주길 기다릴지도 모릅니다. 다마, 카카오는 모빌리티 사업에서 어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아직은 잘 와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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