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8.23
美국방부, 지소미아 종료에 ‘강한 우려와 실망감’ 표명
-오늘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됩니다. 정치적 갈등이 경제 문제로 이제는 국가 안보 문제로까지 넘어왔습니다. 당초 예정보다 2일이나 빨리 발표하면서 ‘조국’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밖으로 돌리려는 것 아니냐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짜는 아니길 바랍니다.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인데 정치싸움 말고 나라 살림부터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폰의 OLED 패널 공급사가 이원화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삼성디스플레이 단독이었으나 이제는 LGD가 추가되었습니다. 다만 2020년 이후부터는 중국 BOE의 OLED 패널도 채택될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아이폰6부터 디자인에 변화가 없어졌고 더 이상 과거만큼의 혁신도 나오지 않은 반면, 고가 정책을 피면서 아이폰에 대한 오랜 팬들의 실망의목소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좋아하지만, 중국 패널이 들어간 상태로 고가 정책을 유지한다면 더 이상 제게 아이폰은 매력적이지 않겠습니다.
-민감한 사안이고 일단 국내 기업들에 불리한 쪽으로 판결이 났기 때문에 판결 자체를 비판하는 기사가 많습니다. 페북이 트래픽 접속경로를 변경해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 속도가 느려졌고, 이에 대해 방통위가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명확한 법리적 판단 근거가 미약해 페북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일단 통신사들이 페북과 망 이용대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긴 어려워졌습니다.
-공유서비스 사업을 하는 기업이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IPO를 추진합니다. 오피스 공유의 대표 기업 위워크의 경우 미국에서 상장 준비를 하고 있는데, 위워크의 기업가치는 57조원 안팎으로 평가받는다고 합니다. 패스트파이브의 기업가치 산정에 있어서도 위워크의 영향이 클 것 같은데요, 가장 각광받고 있는 사업을 영위하곤 있으나 매출과 이익 측면, 성장성 부분이 한국에서 어떻게 평가받을지 궁금합니다.
혈세 쏟아부었지만 빈부격차 심화..소득주도 성장 ‘헛바퀴’
-소득주도 성장이 빈부격차를 더욱 심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내려앉고 기업들이 고용을 줄이면서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이미 고용된 사람들이야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규제의 혜택을 입을 수 있겠지만, 안정된 고용 상태가 아니고 스스로 돈을 벌어야 하는 사람들에겐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습니다. 이상 혹은 이념적인 경제 정책이 아닌 현실성 있는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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