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2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8.12

 

1,100억 사채 상환하려던 웅진, 씽크빅 지분 12% 내놨다 ‘불발’

-웅진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번주에 돌아오는 1,100억원의 회사채를 갚아야 하는데요, 현재 자금 역력은 490억원 정도이며 부족분을 마련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웅진은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씽크빅 지분을 기초자산으로 한 EB발행도 추진하였으나 투자자 모집에 실패하였습니다. 이번 주 안에는 결과가 나올텐데요 웅진그룹이 전반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에 있습니다.

 

SKT 등에 업힌 ‘플로’ 급성장…지니뮤직 턱밑 추격

-SKT의 플로가 SKT의 다양한 마케팅 정책에 힙입어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상위 업체들의 점유율을 먹으며 올라오다 보니 멜론과 지니뮤직과의 격차도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말미에 SKT로 인한 경쟁 제한으로 음원서비스 시장 생태계가 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하지만 이는 다소 과한 지적이네요. 멜론과 지니뮤직도 점유율 방어를 위해 어떤 액션을 취해야겠습니다.

 

SK페이, 실험은 끝났다…영토 확장 스타트

-페이 시장이 또 한번 들썩일까요? SK가 시럽페이, 11페이, T페이 등을 거쳐 SK페이로 이름을 확정하고 사업 확장에 나서는 것 같습니다. 간편결제 자체로는 큰 돈이 되는 것 같진 않은데, 간편결제로 고객을 모은 후 이를 다른 사업에 활용하는 시너지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이 그 역할과 효과가 나름 분명한데 SK페이는 SK그룹과 11번가에 어떤 효과를 가져다줄지 궁금합니다.

 

대기업, 중기 의리 협업, 세금 혜택, 소재 왕국 일본의 비결

-소재 강국이 된 일본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세제 혜택과 기업들이 탄탄하게 쌓아올린 기술 장벽이 지금의 소재 강국을 만들었습니다. 한국도 IT 산업 발달에 있어 일본의 기술과 인력을 갖고온 효과가 컸는데요, 양국간 호혜적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됨에 따라 한국도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IT 뿐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OECD 韓 경기선행지수 25개월째 하당 ‘최장 신기록’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하강 국면이 25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진짜 어렵네요. OECD 회원국 평균에도 못미치고 IMF때보다도 더 길다고 합니다. 한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가 올라도 나 홀로 빠지고, 글로벌 증시가 빠지면 같이 더 빠지는 어려운 상황이 몇 달 째 지속되고 있는데요, 증시도 증시지만 경기 전체가 턴하는 시기가 언제일지 감을 잡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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