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2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7.22

 

전화국 자리에 ‘특급호텔’…KT ‘호텔 큰 손’ 되나

-KT는 전국에 알짜 땅을 정말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PBR이 0.5인데, 갖고 있는 부동산의 가치가 장부가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여 자산 가치 측면에서는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다 볼 수 있습니다. KT는 갖고 있는 알짜 땅을 호텔로 개발하고 있는데요, 디벨로퍼로서의 가치, 자산 관점에서 KT를 분석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 여행 예약 70%, 맥주 매출 30% ‘↓’…불매운동 효과 ‘가시화’

-일본 제품의 불매 운동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하나의 큰 흐름이 생겼을 때 그를 굉장히 많이 쫓아가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이번 불매 운동에서도 잘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아직 불매 운동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진 않지만, 일본 관광 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 심각성을 인지할 것 같습니다. 국내 기업 중 일본과 관련이 높은 기업들이 영향을 받고 있고, 반대로 내수 기업들은 주가가 오르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불매 운동이 얼마나 지속될지, 얼마나 확산될지를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日구로다 “불매 운동, 실제 행동보단 인터넷에서만”

-구로다라는 일본인 논설위원의 말이 참 어이가 없습니다. 한국이 잘 살게 된 이유가 과거 일본이 한일 국교 정상화를 위해 배상금으로 준 3억불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구구절절 역사를 이야기한다면 일본은 삼국시대부터 한국이 전해준 문화적 기술적 지원이 없었으면, 바다 위에 동떨어진 섬나라가 문명을 발달시키지도 못했습니다. 일본 역시 한국전쟁때 전쟁 물자를 팔며 재기에 성공한 것인데요, 개인적으로 불매 운동 자체에 엄청 적극적이진 않았지만 구로다 같은 일본인 덕분에 불매 운동에 소극적이었던 사람까지 불을 지피네요.

 

안 터지는 5G.. ‘전국망 구축’ 내년에도 어렵다

-지금 5G에 가입한 사람들은 비싼 돈을 주고 아주 간헐적으로만 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인프라 구축이 잘 되지 않아 5G가 터지는 곳이 얼마 없기 때문입니다. 통신사들도 5G 인프라 투자에 기대만큼 엄청 적극적인 모습도 아닙니다. 5G를 리드하겠다 말하면서도 투자 규모를 대폭 늘리진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년보다 CAPEX가 증가하긴 하지만, 시장 경쟁 상황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고 말하고 있는데요, 4G 속도를 조절하는 일은 5G 망이나 다 깔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 경제 개입, 과다 규제, 기업 혁신성장 방해 최대 요인”

-가장 혁신이 필요한 분야는 ‘국회 등 정치권’ / 혁신 성장에 방해가 되는 가장 큰 요인은 ‘정부의 과다 규제’ /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규제 개혁은 ‘각종 인허가 규제’로 꼽힙니다. 결론은, 정부의 과도한 규제가 기업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얼마전 블룸버그에 보도된 어떤 외신 기사에서는 한국에 대해 아시아의 호랑이가 이제는 개집에 있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https://www.bloomberg.com/opinion/articles/2019-07-18/one-of-the-world-s-most-stubborn-central-banks-gives-in)

호랑이까진 못되더라도 최소 개집에 있다는 표현은 안나올 정도로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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