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5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7.15

 

사드보복할 땐 언제고…中, 롯데에 러브콜

-사드 사태로 공사가 중단된지 3년이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공사 허가를 내주고 복합 단지를 지으라고 합니다. 중국은 환경적으로 사업하기 좋은 나라는 아닌 것 같습니다. 탈중국을 서두르고 있는 롯데가 공사를 재개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왕이면 그냥 빨리 다 철수하고 해외 사업의 중점을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키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할리우드는 왜 리메이크에만 열중할까

-알라딘이 입소문을 타고 10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디즈니가 최근 리메이크 작을 계속 출시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원작보다 리메이크작의 평점은 낮지만 돈은 확실히 되는 모양입니다. 향수를 자극하고, 좋아하던 캐릭터들이 현실인물로 등장하는 것이 흥미롭기 때문입니다. 라이온킹이 곧 개봉하고, 인어공주도 실사화를 위한 캐스팅을 마쳤는데요, 정작 중요한 ‘원작’은 겨울왕국과 주토피아 이후로 대작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글로벌 D램 가격 10개월만에 올랐다…일본 수출 규제 영향

-공급단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수요기업들이 재고 확충에 나선 것 같습니다. 디램 가격이 반등하였는데요, 일시적 반등일지 구조적 반등일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영향이 주력 메모리, 디스플레이 제품에서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고 현장에 계신 분들도 밖에서 보는 것보다는 우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6년을 준비했다는 일본의 이번 규제가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민연금, ‘나쁜기업’ 투자 중단 추진

-취지는 이해하지만, ‘나쁜 기업’의 기준이 참 모호할 것 같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나쁜 기업’을 정하는 것인지, 그 과정에서 정치권의 알력은 없을지 모르겠네요. 국민연금은 엄연히 전국민 돈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날개 돋친 ‘QLED TV’…’OLED TV’는 주춤

-미국에서는 OLED보다 QLED가 더 잘 팔리는 것 같습니다. QLED TV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2분기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OLED TV는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OLED에 QLED가 밀릴 줄 알았는데 선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QLED와 OLED의 가격 차이, 그 차이만큼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잘 설득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