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4.26
‘드라마왕국’ MBC의 몰락?…’월화드라마’ 40년만에 전격 폐지
-월화미니시리즈가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MBC안에서 월화드라마를 폐지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작품력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니 편성을 손보고 있네요. 능력있는 작가와 피디들이 종편으로 많이 옮겨간 영향이 매우 크다고 보는데요,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드라마국 안에서 곪아있던 부분들이 잘 정리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500억 매출 中 ‘왕홍’…동대문에 전용 방송기지
-왕홍의 매출 효과가 어마어마하네요. 웨이야라는 왕홍은 하루에 500억 이상의 매출을 일으켰습니다. 웬만한 브랜드의 여러 마케팅 효과를 그냥 눌러버리는 것 같습니다. 웨이야 등 중국 왕홍들의 어마어마한 판매력 덕분에 동대문에는 왕홍 전문 스튜디오도 생긴다고 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동대문에서 해당 스튜디오를 구경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국내 화장품 회사들은 왕홍을 통한 홍보에 더 집중할 것 같습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국내 태양광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겠다고 하였지만, 정작 국내 기업들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수혜를 전혀 입지 못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아이러니한 상황인데요, 가격이 빠졌는데도 Q가 늘어나지 않고, 국내 Q는 중국에서 가져가고 있습니다. 정책 방향을 정했으면 그 방향에 있는 기업들은 제대로 날개를 달아야 하는데 이도저도 아닌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매일이 우울한 뉴스밖에 없네요. 1분기 실질 GDP가 마이너스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1분기에는 반도체가 좋았지만 이번 1분기는 반도체가 꺾이니까 전체 GDP도 마이너스가 나왔네요. 반도체 등 IT에 대한 비중이 높은 경제구조도 다소 위험하지만, 반도체 이외의 산업에서 성장이 안나온다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나라에서는 하반기엔 나아질 것이라곤 하지만 민간 경제 전문가들은 크게 나아질 상황은 없다고 꼬집습니다. 어제는 국회에서 개판같은 몸싸움이 있었는데요, 나라는 이렇게 힘들게 돌아가고 있는데 저들끼리의 밥그릇 싸움에만 정신 팔려있는 국회의원들이 정말 꼴보기 싫네요.
5월을 앞두고, 주식 팔아야 하나? “Sell in May?” 현상을 분석하다.
-국내 경기 전망은 좋지 않지만, 전일 하이닉스의 실적 발표 자리에서 2020년 반도체 활황세 전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향후 증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역사적으로 5월 이후 증시에서 조정세가 나타나면서 5월에 팔고 떠나라는 격언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과거의 사실이 항상 미래를 전망해주진 않지만 한번 쯤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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