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4.25
-이제는 LG의 하이엔드 제품이라 하더라도 메이드인코리아를 찾아볼 수 없겠네요. 과거 LG폰의 영광을 알고 있다 보니 잘 안팔리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성능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기기의 성능이 상향 표준화되면서 하드웨어적 차별화가 어려워졌고,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기기 간 연결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G7을 1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기기 자체의 성능에는 전혀 불만족이 없지만, 미묘하게 ‘생태계’ 구축이 잘 안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LG에서도 그 부분을 잘 알고 있겠지만 홍보가 안되는 것인지 제가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인진 모르겠습니다. 자연스럽게 생태계에 녹아 들어 소비자가 그 안에서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中 사드보복 아직 안풀렸다는데…중국인 실은 관광버스 남산 뒤덮은 까닭?
-중국의 3불 정책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해외 여행에 대한 경험이 많아진 중국 여행객들의 개별 방한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은 나라가 작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초보 배낭여행객들도 어렵지 않게 관광할 수 나라이고, K-POP이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젊은 층에게는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돌아오는 것은 환영이지만, 관광업계 전반적으로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이 비메모리를 미래 축으로 삼고 본격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무려 133조원을 투입하고 인재만 1만 5천명을 채용한다고 합니다. 메모리는 치열한 치킨 게임을 이겨내고 탄탄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의 상당 부분을 선점했는데요, 메모리에서의 경험치를 비메모리에서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것 같습니다. 앞으로 국내 비메모리 관련 산업이 삼성과 정부의 투자로 활기를 띌 것 같은데요, 벌써 주가는 들썩이고 있지만 찬찬히 관련 업종을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中 BAIC “프리미엄 전기차, 내년 한국 출시”
-중국 완성차도 한국에 본격적으로 출시되나 봅니다. 일단은 B2B 사업을 먼저 공략한다고 하네요. B2B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킨 후 B2C로의 판매를 확대시킬 것 같은데요,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을 어떻게 깨트리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진짜로 제대로된 전기차를 갖고 들어와 국내 업체들을 긴장시킬지, 아니면 B2B로 일부 공급하는 선을 넘지 못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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