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4.09
-어제 정말 믿기 힘든 뉴스가 나왔습니다. 땅콩회항부터 갑질논란까지 한진가가 몇 년 째 여론의 뭇매를 맞았는데요, 그로 인한 고(故)조양호 회장의 스트레스도 엄청났나 봅니다. 갑작스러운 조양호 회장의 별세로 인하여 한진그룹은 경영권 방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마어마한 상속세를 부담해야 고(故) 조회장의 지분을 넘겨받을 수 있는데요, 상속을 포기한다면 경영권은 전문 경영인에게 넘거가게 됩니다.
-고(故)조양호 회장은 말년이 좋지 않았으나 일생을 살펴보면 여러 의미있는 일을 많이 하셨네요. 수많은 것들을 일궜지만 마지막이 좋지 않아 안타깝게 느껴지면서도, 어떤 부분에서 얼마나 잘못하였기에 말년을 저렇게 보내야 했었을지 허무하기도 합니다. 잘못한 부분은 처벌하되 잘 한 부분에 대해서도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에서는 중국 기업을 다소 무시하는 듯한 인식이 있지만, 사실은 어마어마한 기업들이 많습니다. 화웨이도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놓고 견제하는 기업, 그만큼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중국은 2009년 일본을 꺾고 아시아 GDP 1위국에 올라섰으며 2017년 기준 일본의 약 2.5배, 한국의 약 8배에 해당하는 경제규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파른 성장에 따른 성장통도 분명 있지만, 국가의 지원 하에서 화웨이 같은 전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 탄생하였네요. 한국도 중국에 밀리지 않으려면 정부와 경제계 모두 실익 없는 이념 싸움보다는 현실적인 성장에 집중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고정관념 깨면 보인다” …실적 시즌 ‘화수분’ 종목은
-종목을 선택하는 기준을 먼저 설명한 후, 그에 해당하는 종목으로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고려아연, 에스원, 진에어, LG생활건강, JYP엔터, 애경산업, 유한양행, 더존비즈온, 삼화콘덴서, 메리츠종금증권, 삼성화재를 제시했습니다. 성장성보다는 실적 대비 주가가 낮은 기업들을 추출한 것 같습니다. 이제 곧 1분기 실적 시즌이 돌아오니 미리미리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력은 기간산업인데 최저가 입찰 고수? “한국만 외국산 놀이터”
-탈원전으로 한전의 수익성이 악화되다 보니 국가 기간 산업인 전력망을 까는데도 최저가 입찰에 들어가게 되었네요. 나라에서 하는 큰 뜻을 일반 시민이 어떻게 판단하겠느냐 마는, 다른 국가들은 자국 전력 산업을 보호하려는 모습과 상반되는 점에서는 답답합니다. 신정부 들어서 탈원전이 여러모로 계속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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