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3.29
삼성전자, 서버용 D램 반도체 결함 ‘8조원대 리콜’ 논란 “아마존에 사과”..’어닝쇼크’ 이유?
-이번 어닝쇼크의 배경에 대규모 디램 리콜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리콜로 인한 손실 규모가 무려 8조원대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에서도 고객사에 직접 가서 사과를 하고 현재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점검 중인 것 같습니다. 디램의 미세공정화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는데요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메모리산업에서의 기술 격차를 벌리는 기회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대차 협력사’ 엠에스오토텍, 한국 GM 군산공장 인수 유력
-엠에스오토텍은 2018년 결산 기준 자산 7,135억원, 부채 5,969억원의 재무 상태를 보유한 회사입니다. 군산공장의 매입금액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무적으로 여유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유럽의 어떤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는지도 궁금하네요. 군산공장의 무급휴직자들에게 다시 일자리가 생겼다는 점도 다행이지만, 노조에서 비용 마련이 없다는 이유로 사측과 합의한 생계지원금을 왜 지급하지 않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진짜 돈이 없는건지 노조 간부 주머니속으로만 가는 건진 모르겠네요.
중국 BOE의 LCD 공세 둔화, LG디스플레이 2분기부터 흑자전환
-BOE가 실적 악화로 LCD의 가격 정책을 보수적으로 전환하면서 전체적인 업황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LGD도 한숨 돌릴 것 같은데요, 이번 1분기는 전년 1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 BOE의 가격 정책 기조는 조금 더 길게 지속되었으면 좋겠네요.
-인구 감소가 현실이 되어 다가왔습니다. 빠르면 올해부터 인구의 자연감소가 시작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먹고 살기 팍팍하고, ‘나’ 하나 행복하기도 힘든데 거기다 아이까지 있으면 둘 다 행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이 ‘출산’을 피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출산지원금을 일시적으로 지급하는 것 외에 좀더 근본적으로 아이를 낳아 키워도 될 수 있는 나라, 경제 상황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의류와 화장품 업계의 OEM 기업들의 실적이 잘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저 고객이 원하는대로 생산에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제품의 품질까지 보증해주니 고객사들의 주문도 늘어나고 고객을 상대로 어느 정도 파워를 갖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로컬 브랜드의 성장이 국내 OEM/ODM 업체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올해 실적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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