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7.08
“10년 뒤 50대 이상이 인구 절반 넘어”…코앞에 온 초고령화
-10년 뒤에 50대 이상이 인구의 절반을 넘어가면 거기서 또 10년 뒤엔 60대 이상이 인구의 절반을 넘어가겠습니다. 인구의 절반이 60대인 현실이 고작 20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니 초고령화 속도가 무섭도록 빠릅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은 정말 파격적으로 진행해야 할텐데, 정치 싸움과 코로나 상황으로 인구 문제가 부각되지 않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정말 심각한 것인데, 인구 측면으로 보면 이 나라의 성장엔진은 점점 꺼져가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 서울 코로나가 비상입니다. 삼성동 현대백화점에서 여러명이 나오면서, 거의 10일 동안 백화점을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집회 직후에 코로나 확진자가 늘었는데 공교롭게 강남의 백화점에서 집단감염이 나오면서 시선이 전부 그쪽으로 쏠린 느낌이네요. 방역은 철저해야 하지만, 이제는 코로나뿐 아니라 왔다갔다 하는 정부의 방역 정책에 대한 피로도가 극심합니다. 백신을 하루 빨리 잘 확보해서 코로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지 않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비전펀드가 이번에는 야놀자에 1조를 투자합니다. 미국 나스닥 상장이 이번 투자의 조건이라고 하네요. 1조를 투자한 후, 나스닥 상장을 통해 엑싯하려는 것이 목표로 보입니다. 이제 막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나스닥 상장을 위해서는 갈길이 먼데, 슈퍼앱 전략을 구사하려는 것 같습니다. 실탄을 장전한 만큼 슈퍼앱을 만들기 위한 상당한 프로모션도 진행될 것 같습니다.
‘삼성 영업익 12.5조’ 애널리스트도 ‘말잇못’…왜 아무도 몰랐나
-어제 삼성에서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이 12.5조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조원 이상 웃돌았습니다. 2018년 3분기 이후 가장 좋은 영업이익을 냈는데, 반도체 부문에서 시장 예상보다 더 좋은 이익을 거두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LCD패널 가격 강세에 따라 실적에 보템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7월 말 경 예정되어 있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상세 실적 분석이 가능하겠습니다.
-삼성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덜어낸 LG 역시 좋은 이익을 냈습니다. 매출액은 2019년 2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하였으며 영업이익도 1조원대를 이어갔습니다. 가전사업들이 코로나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꾸준히 신가전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스마트폰 외에 전장 사업을 키워가는 것이 성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실적 대비 주가가 선반응 하여 전체적으로 많이 올라갔지만 호실적을 통해 어느 정도 상쇄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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