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4Q20 주요 Q&A

# 주요 데이터 포인트
D램은 회사의 4분기 빗그로스는 10% 상승, 가격은 한 자릿수 후반 감소하였다. 올해 1분기 D램의 수요 빗그로스는 한 자릿수 중반 감소, 회사는 시장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는 4분기 회사의 빗그로스는 한 자릿수 후반 증가하였고, 가격은 10% 초반 하락하였다. 1분기 수요 빗은 약 10%, 회사도 1분기 시장 수준이 예상된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4분기 OLED 매출 비중은 80% 중반이었으며, 판매량은 50% 초반 성장하였다.

무선의 4분기 판매량은 휴대폰 6,700만대, 태블릿 1,000만대였으며 가격은 태블릿을 포함하여 205불이었다. 1분기 무선 판매량은 휴대폰은 전분기대비 증가, 태블릿은 감소가 전망되며 가격은 상승이 전망된다.

TV의 판매량은 한 자릿수 초반 성장하였으며 1분기는 20% 후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Q&A
Q) 최근 타 메모리 업체도 올해 D램 시황에 대해 긍정적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최근 스팟 가격도 반등하면서 1분기 디램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다. 1분기 및 올해 D램 수급 및 가격 전망 부탁드린다. 올해 수요 회복대비 공급 증가가 제한되면서 17-18년 수준의 빅사이클이 다시 도래할지에 대한 기대도 있다. 이에 대한 회사의 전망은 어떠한가?
A) 서버는 고객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고, 작년에 지연되었던 투자도 재개되면서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한다. 2분기부터는 신규 출시되는 서버 CPU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서버 수요 전망은 밝다.

모바일은 소비자 구매심리 개선되는 가운데 주요국을 중심으로 5G 인프라 확충되고 있어서 5G 채용이 중저가 제품으로 확산되면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응용처를 중심으로 수요가 상승하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 내에 D램의 ASP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하거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산재하고 있어서 수요의 변동 가능성도 존재한다. ‘17년 ‘18년에 걸친 빅사이클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취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

Q) 하반기 모바일 수요와 재고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는 것 같다. 모바일은 작년에 재고가 축적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하반기에 영향 주지 않을까 우려되는데, ‘14년과 ‘18년 무역 분쟁 시기를 잘 대처했는데 이번에는 어떤 대처를 준비하고 있는가?
A) 모바일 고객사 수요의 더블 부킹 가능성은 주의깊게 확인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현재 모바일 시장은 화웨이 제재 이후에 중국 고객사 중심으로 수요 증가세는 관측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는 코로나로 줄어든 수요에 대한 기저 효과, 5G 수요에 대한 빌드업 수요도 반영되어 있다. 모바일 수요에 대한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본다.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파운드리 공급 부족으로 인한 타 반도체 부품의 공급 이슈가 모바일 수요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해당 영향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면밀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Q) 인텔이 아웃소싱 계획을 발표했다. 아웃소싱 계획이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에는 어떤 영향을 주겠는가? 또한 어떤 의미인가? 그 외에 삼성이 미국에 파운드리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 파운드리 투자에 대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좋겠다.
A) 고객 관련해서 구체적인 언급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인텔 아웃소싱 확대는 파운드리 시장 규모 확대로 이어질 것이다. 당사는 선단공정 리더십 선도,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 증가하는 HPC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미국 내 팹 건설 등 투자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파운드리 사업 특성상 고객 수요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생산 CAPA 확충 검토는 늘 상시적으로 진행한다. 기흥, 화성, 평택, 미국 등 전지역을 대상으로 사이트의 최적 활용을 검토 중이다.

Q) 5G가 전부 채택했음에도 S21이 전작보다 낮은 가격보다 출시되었다. 물량 면에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작년 대비 올해 프리미엄 세그의 수익성은 어떻게 예상해야 하는가?
A) 갤럭시S21 시리즈는 당사가 일관되게 추진해온 제품 사양 최적화, 부품 표준화와 공용화 등을 통해 원가 구조를 개선한 제품이다. 또한 개발, 제조, 물류 전 프로세스에 걸쳐서 효율화도 진행하면서 철저히 준비했다.

판매에 있어서도 전작 대비 선 출시한 효과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물량 확대를 추진해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더 높일 것이다.

Q) 낸드의 경우 상반기 디램 가격 반등 전망에 따라 하반기 낸드 시황이 안정화되면서 가격 반등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21년 연간 낸드 수급 전망에 대한 의견 부탁드린다.
A) 낸드 시장도 D램과 마찬가지로 응용처 전반의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전반적으로 서버와 모바일 수요 성장과 더불어 PC도 탑재량이 증가하고 경기회복과 함께 기업형 PC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수요 전망은 긍정적이다.

수요는 견조하지만 업계의 생산 수준에 따라 수급의 일부 불균형 발생 가능성 있다. 시장 수급상황 주는 상황에서도 퍼스트 서플라이로서 수요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올해 폴더블폰 라인업 운영과 중장기 전략에 대해 말씀부탁드린다.
A) 21년엗 Z폴드와 Z플립 라인업을 강화해서 폴더블 대중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용성을 강화해서 슈퍼 프리미엄 포진션임을 확실히 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차별화,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밀레니얼 세대, 그리고 여성 고객들을 충족시키고자 한다. 또한 전작 모델에 대한 사용자의 의견을 강화해서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제품 완성도와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켜 나가겠다.

중장기적으로 미래 제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다양한 폼팩터, 디자인을 검토 중이다. 고객이 만족할만한 사용성과 품질이 확보되면 시장에 말씀드리겠다.

Q) 올해 D램과 낸드의 투자 기조는 어떠한가? 최근 메모리 수급이 개선되고 있어서 투자를 늘릴 것이다, 아니다 수익성 위주로 운영할 것이다 등 의견이 분분하다. 회사의 의견을 알고 싶다.
A) 회사는 기본적으로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그 다음 집행하는데 있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핀 후 그에 맞춰 투자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메모리 시장의 수요는 단계적인 변동은 발생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중장기 전망을 바탕으로 했을 때 그동안 강조해드린 바와 같이 긍정적인 중장기 펀더멘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 인프라 중심의 선제적으로 투자를 지속할 것이다. 그 이후 시황에 따른 설비투자를 탄력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익성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답변을 드리자면, 기본적으로 미래 수요에 대비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정도의 수익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급격한 수급 변동이나 그에 따른 가격 변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지나치게 급격한 가격 상승은 오히려 IT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중장기적인 투자 공급은 수요 성장에 맞춰 할 것이다.

Q)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최근 폴더블이나 IT 등 기존 수요처를 대체할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회사 측의 신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업 확대 추진 현황이 궁금하다.
A)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 사회는 재택근무, 원격 교육,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속한 디지털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그동안 비중이 낮았던 어린이, 노년층까지 사용자 범위가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디지털로의 대전환은 5G 통신 확대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고 IT 제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사용 목적에 따라 디바이스의 사용 범위도 세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사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서비스에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폴더벌, 그리고 IT 제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폴더블은 현재 플립과 폴드 타입의 2 타입의 제품을 출시 중인데 새로운 신규 기술을 우선 채용해서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리더십을 점검하고, 제품 및 고객도 금년에 대폭 확장하면서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OLED IT는 현재 빠른 응답속도, 그리고 게임 영상 시청시, 리얼 블랙이 구현되는 등 경쟁 기술 대비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해서 노트북,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당사는 이러한 하이엔드 제품 판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출시 모델은 지난해 4종류에서 올해 2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고객 베이스도 넓혀서 전년 대비 큰 폭의 판매 및 판매 확대, 지속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D램과 낸드의 기술 로드맵에 대해 질문드린다. 최근에 해외 경쟁사가 원알파 로드 D램 생산을 발표했고, 작년말에는 국내외 경쟁사들이 연이어 178단 낸드 개발 및 생산을 발표했다. 이러한 발표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1분기 시황 회복에도 불구하고 신규 라인 초기 영향 등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말씀하셨는데, 과거 대비 경쟁사와 기술 격차가 축소되고 있는 것인가?
A) D램 DDR5는 현재 주요 칩셋 업체와 협력하면 마케팅 중이며 양산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지속 강조하는 것처럼 EUV 노하우, 에코 시스템 바탕으로 14나노 초반대 4세대 D램에 멀티스텝 EUV를 도입해서 세계 최초로 1A를 도입하였다. 올해부터 EUV를 본격 적용한 1A 제품 출시 예정이고 원가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하이케이메탈 게이트 공정은 17년부터 개발하고 일부 고사양 그래픽 제품에 적용하면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했다. 오랜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추적된 노하우를 갖고 향후 주요 제품에 하이케이메탈 게이트 적용해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낸드는 싱글 스텍 기반으로 한 6세대 V낸드는 램프업을 완료했다. 올해 생산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7세대에는 더블 스택 기술을 적용 예정이다. 7세대에 멀티 스텝을 도입해도 탁월한 원가 경쟁력 유지할 계획이다. 응용처 관점에서는 서버향 고용량 TLC SSD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과정에서 8테라 이상의 고용량 제품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모바일의 경우에도 플래그십 뿐만 아니라 미드엔드까지 128기가이상의 고용량 MCP 제품 채택 확대되고 있어서 업계 최고의 원가 경쟁력을 보유한 512기가 V 6세대 기반 제품으로 시장을 적극 확대해갈 예정이다.

Q) 올해 글로벌 5G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작년 버라이즌에 이어 5G 네트웍 장비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올해 유럽 등 주요 지역의 5G 투자 전망과 올해 연간으로 추가 수주 가능한 지역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린다.
A) 20년은 코로나 영향으로 다수 국가에서 4G, 5G 망구축 사업이 지연되었다. 2020년 12월 미국 시벤드 경매를 시작으로 21년 4분기 인도 등에서 주파수 경매가 재개되면서 사업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당사는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들과 5G 시도를 하고 있고, 동남아, 유럽 등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

Q) 낸드시장에서 제품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 Consolidation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가?
A) 낸드 전략에 있어서 인위적으로 Consolidation을 추진한 적이 없고, 우리가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원가경쟁력 확보하며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기조로 이해해주시면 된다.

Q) TV 관련해서 경쟁업체에서도 미니LED TV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삼성의 NEO QLED TV, 미니LED 제품의 경쟁력과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
A) NEO QLED는 기존 QLED와 차원이 다르다. 소자의 크기를 줄여서 정교한 빛 조절이 가능하게 하는 퀌텀 미니 LED가 적용되었다. 여기에 추가로 초정밀 제어 기술로 업계 최고의 명함비와 리얼 블랙을 구현하는 한편, AI업스케일링 성능이 구현되어서 각 콘텐츠와 시청 공간에 최적화된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슬림하고 미려한 외관디자인으로 주변 환경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홈트레이닝, 홈오피스 둥 인홈 액티비디에 따른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켰고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시켰다. NEO QLED는 화질, 사운드, 스마트 기능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프리미엄TV를 가능케 한 제품이어서 당사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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