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12.07
-버블을 터트리기 두려운 정부가 이를 가계부채로 돌리면서 폭탄을 뒤로 미룰 수 있다는 것, 기사 말미에 쓰여진 예상된 위기는 현실화되지 않는다는 말, 모두 공감이 갑니다. 한국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체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산업의 호황에 따른 착시 효과,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등으로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모든 자산 가격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데요 예상된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지 아니면 버블이 커져 언젠간 대형폭탄으로 올지 우려됩니다.
현대차 주가 7.7% 올린 ‘전기차 전용 플랫폼’…기대와 우려
-현대차의 전기자 전용 플랫폼인 E-GMP가 공개되었습니다. 모듈화, 표준화 등이 주요 키워드이며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충전시간을 단축시켰다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44개의 전동화 모델, 그 중 11종이 전용 전기차가 될 예정입니다. 2021년부터 전기차 시장에서 주요 차종이 속속 나올 것 같은데요, 4년을 기울여 만든 플랫폼인 만큼 안전과 성능 면에서 경쟁력이 있길 바랍니다.
105층 마천루 꿈 접나…삼성동 GBC 두고 고민하는 정의선
-롯데타워와 함께 두개의 탑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GBC의 실효성을 두고 내부적으로 논의가 많은 것 같습니다. 105층짜리 초대형 마천루를 계획했으나, 50층짜리 3동이나 70층짜리 2동을 짓는 것으로 선회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굳이 마천루여야만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또한 그룹 자체의 미래 성장을 위한 먹거리 투자도 많이 예정되어 있어 자금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결정은 정의선 회장이 할텐데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하네요.
-전기료 개편에 대해 정부부부처와 한전의 이견이 팽팽합니다. 한전은 늘어난 비용을 가격에 전가하고 싶어하고, 기재부는 유가 인상으로 전기료 인상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연료비 연동제 도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산업부는 연료비 연동제를 찬성하고 있는데요, 결국에는 전기료도 인상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 오르는데 전기료라고 비켜갈수도 없을 뿐더러, 한전이 모든 비용을 감당하려 하진 않을테니까요.
“11번가, 새 차 1800대 팔았다”…자동차 시장까지 노리는 이커머스
-온라인으로 차를 사는 시대가 나왔습니다. 11번가는 신차를 1800대나 판매하는 성과를 냈네요. 대면 영업이 어려워지고 유통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입니다. 기존 딜러들의 반발이 거세겠지만, 차량의 온라인 구매 수요는 상당히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완성차의 공식대리점은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는데요, 온라인 실적이 좋다면 11번가 등 유통가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늘려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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