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9.25
“기술株 ‘과속 방지턱’ 걸렸을 뿐…과거 IT거품 때와는 다르다”
-최근 증시가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조정’이 시작되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과연 ‘조정’이 어느 정도의 시간을 갖고 이어질진 모르겠습니다. 연말에는 대주주 과세를 피하기 위한 매도 물량이 꽤나 많을 것 같은데요, 12월 이전까지 상승과 하락 랠리가 반복될지 아니면 12월까진 조정 장이 이어질지 판단하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네이버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좀 더 강화합니다. 포인트를 1%나 더 줍니다. 카카오의 선물하기 시장을 갖고 오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상품의 수나 다양성은 네이버가 훨씬 좋을 것 같은데요, 편의성 문제에서 카카오와 어떻게 차별화되어 있을지는 직접 해보아야 알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결제, 쇼핑 플랫폼은 점점 더 단단해지는 느낌입니다.
A380 타고 비즈니스석에서 ‘기내식 칼질’…20분 만에 동났다
-도착지 없이 하늘을 돌고 내려오는 ‘체험 서비스’의 인기가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즈니스석’ 혹은 ‘비즈니스스위트’석을 타볼 수 있다는 소식에 수요가 몰린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는 하늘에서 2시간 동안 비행기를 탔다가 내려오는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좋은 좌석은 20분만에 완판되었고 이코노미석도 거의 소진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굳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줄어든 여객 수요에 어떻게든 대응해보려는 항공사들의 노력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현대차에 두 번이나 퇴짜 맞은 니콜라…세계 최고 기술 탐냈다
-니콜라는 희대의 사기극이 될 것 같습니다. 수소연료전지는 독일의 보쉬, 트럭 조립은 이탈리아의 이베코에 맡겼는데요, 협력 관계가 깨지게 되면 정상적인 사업은 불가능해집니다. 점점 기술력과 실체에 대한 의심이 높아지면서 실리콘밸리 최악의 사기극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에 두 번이나 러브콜을 보냈지만, 현대차는 니콜라의 기술 수준이 자사와 차이가 크다는 이유로 거절했는데요, 덕분에 니콜라 사태에 현대차의 기술이 더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떼돈 번 K-진단키트 ‘한 철 장사’로 끝나나
-한국의 진단키트 판매 회사는 코로나 시국에 말 그대로 ‘떼 돈’을 벌었습니다. 여전히 진단키트는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진단키트의 수요는 크게 감소하게 될 것입니다. 시장의 과열이 잠잠해지면 그 이후부터는 정말 생존력이 있는 기업만 살아남을텐데요, 바이오 업계에서도 옥석가리기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아직은 해외 제품 대비 성능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식인데요, 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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