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189300) 1Q18 실적발표회(IR)

# 회사의 개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통신기기 제조 및 판매업을 목적으로 2004년 2월 5일 설립되었으며, 2010년 7월에 본점을 이전하여 2018년 3월 31일 현재 경기도 평택시에 본점을 두고 있다. 설립 이후 수 차례의 증자를 거쳐 현재 납입자본금은 36억원이며, 2016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주요 주주로는 대표이사 성상엽(24.32%), ㈜인텔리안시스템즈(8.2%), 우리사주조합(2.8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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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의 내용
인텔리안테크는 통신 및 방송 서비스가 어려운 해상 환경에서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데이터 통신서비스(인터넷, VoIP 전화 등 인터넷 서비스) 및 위성 방송 수신을 가능하게 하는 해상용 위성 통신 안테나 및 위성 방송 수신안테나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선박에서 통신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고 인텔리안테크 등에서 제조하는 안테나를 설치하여야 한다. 안테나는 기지국의 역할을 해주며 위성으로부터 수신받아 망을 구성하고 해상에서 자유롭게 인터넷 및 전화, TV 시청을 가능하게 해준다. 전 세계 위성 통신 시장은 약 100조원으로 추산되며, 그 중 해상용 시장규모는 4조원대로 파악된다.

위성통신이란 위성 궤도에서 운용되는 인공위성 등에 설치한 우주국을 매개로 하여 지상의 복수지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무선통신을 말하며, 사용 목적에 따라 양방향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는 통신 시스템과 사용자 입장에서 방송 신호를 수신하는 단방향을 지원하는 방송 시스템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위성 통신 시스템은 위성의 위치에 따라 LEO(저궤도 위성), MEO(중궤도 위성), GEO(정지궤도 위성 혹은 고정궤도 위성)으로 구분되며 지상에서 이용되는 서비스에 따라 사용되는 위성이 달라진다. 과거에는 중궤도 및 저궤도 위성은 군사용이나 데이터 수집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가장 높이 떠 있는 고정궤도 위성은 통신용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지상에서의 통신 수요가 다방면으로 증가하고, 데이터 송수신양도 증가하면서 위성을 쏘아 올리는데 비용이 덜 들어가고 용량이 크며, 지상에서 가까워 속도도 빠른 중궤도 혹은 저궤도 위성이 통신용으로 사용되고 활용되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테나를 개발하여 시장에 제공하고 있으며, 제품별로는 위성 통신용 VSAT (Very Small Aperture Terminal) 안테나 제품, GX(Global Xpress) Terminal, FBB(Fleet Broadband) 안테나 제품(L-Band 주파수 사용), 위성방송 수신안테나 제품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Inmarsat, Marlink, MTN, Speed Cast, Imtech, RigNet, kt sat, SK telink 등의 위성통신사가 있으며, End User로는 MAERSK, CMA CGM, Hapag-Lloyd 등의 대형 해운사, 세계 최대 크루저 선사인 Carnival, Space X(로켓해상회수 프로젝트에 제품 공급) 등이 있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 자체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으며, 450개 이상의 Dealer 및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에는 제품의 적용 영역을 현재의 해상용에서 육상용, 항공용 및 국방관련(방위산업)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①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VSAT, GX Terminal, FBB)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는 위성과 양방향으로 통신하는 시스템으로 해상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 통신 및 전화 등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 인텔리안테크는 Ka, Ku, C, L의 전체 주파수 대역을 커버하는 Full Line-up 위성통신 안테나 제품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어선, 상선, 레저선, 크루저, Off-shore, 정부 및 국방 등 전 분야의 선박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L-Band는 저주파수 대역으로 긴급 구조용으로 사용되며 전화 및 빠르지 않은 속도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Ka- band, Ku-band, C-band 주파수를 사용하는 해상용 VSAT(Very Small Aperture Terminal) 제품은 위성과 양방향으로 통신하는 시스템으로서, 선박의 움직임에도 안정적으로 위성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
동사는 2009년부터 VSAT 제품을 생산하였으며, 현재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위치에 있다. 최근 3년간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은 VSAT 제품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여 왔으며, 2016년 Ka-band를 이용한 차세대 위성통신 서비스인 Inmarsat GX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향후에는 기존 Ku/C-band를 이용한 VSAT 안테나와 Ka-band를 이용한 VSAT 안테나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Inmarsat의 Ka-band 위성을 이용한 GX Terminal 개발, 제조 파트너社로 선정되어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Ka-band 위성을 이용한 글로벌 신규 프로바이더가 추가되어 Ka-band 제품들의 공급도 증가하고 있다.

FBB(Fleet Broadband)는 위성전화와 팩스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위성통신 안테나로 다른 통신의 장애 시 백업 통신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해상 재난 시 안전시스템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해상용 통신서비스 시장은 데이터 사용량의 급격한 증가, 선박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데이터 사용량 증가 등으로 향후 10년간 연평균 8%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L-band 주파수를 활용하는 MSS 통신 서비스보다는 C/Ku/Ka-band를 활용하는 VSAT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따라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의 성장을 동반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② 위성방송 수신용 안테나 (TVRO)
선박의 움직임이 심한 해상에서도 안정적으로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수신용 안테나로 주로 어선 및 레저용 선박으로 공급된다. 최근 선원의 복지 장려 및 승객의 편의성 확장 차원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SD와 HD 채널의 개시와 IP VOD 서비스의 보급 증가에 따라 고화질, 대용량의 방송 수신을 위한 새로운 제품의 TVRO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실적 Review
2017년 연간 매출액 837억원(+7.63%), 영업이익 70억원(-4.95%, OPM: 8.39%), 순이익 34억원(-44.69%, NPM: 4.08%)을 기록하였다. 사업부문별로는 VSAT 556억원, TVRO 109억원, FBB 13억원, 기타 159억원으로 구성된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으로 인하여 외화기준 매출에 영향을 미쳤으며 수익성 정체 요인이 되었다. 순이익 역시 대규모 환산손실 등의 이유로 2016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2018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59억원(QoQ: -10.98%, YoY: +74.09%), 영업이익 20억원(QoQ: -54.49% YoY: 흑전), 순이익 19억원(QoQ: +25.9%, YoY: 흑전)을 기록하였다. 제품별로는 VSAT 183억원(YoY: +112.8%), TVRO 27억원(YoY: -3.6%), FBB 2억원(YoY: -33.3%), 기타 46억원(YoY: +48.4%)으로 VSAT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하였다. VSAT의 경우 스마트 선박의 구현, 선내 IT 인프라 구축 사업 확대, 데이터 통신을 통한 항로 최적화 등에 따른 수요 확대로 시장 전체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유가 회복에 따른 에너지 시설 투자 회복으로 자원 개발용 안테나 수요도 회복하였다.

# 2018년 Preview 및 사업 전략
2018년에는 주력 제품인 VSAT 시장 성장 및 자원 개발용 안테나의 수요 회복, 방산용 제품의 초도 매출 등으로 2017년 대비 20%의 외형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증가에 따라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매출의 90%가 수출로 이루어져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률 변동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① 데이터 위성통신 중심의 시장 성장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은 초고속 위성 통신에 대한 수요 증가로 VSAT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2015년 Euroconsult에 따르면 VSAT 시장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8.2%씩 성장하여 2024년에는 전체 시장 규모가 7,283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성 통신 사업자들의 초고속 대용량 위성통신 서비스 구축 및 스마트 선박 구현을 위한 선내의 IT 융합 인프라 구축 사업 증대 등으로, 2015년 기준 설치 가능 선박 중 실제 수요는 20%에 불과하였으나 10년 후에는 설치 가능 선박의 절반 가까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리안테크는 연간 약 1,900대의 VSAT를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성장률에 맞춰 안정적인 물량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크루즈 선박 시장의 성장 역시 안테나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매년 도입되는 신규 크루즈 선박은 2017년 13척, 2018년 15척, 2019년 20척, 2020~26년 32척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전 세계 크루즈 선박은 341척이며, 인텔리안테크의 주요 고객사가 총 110척의 타이타닉급 크루즈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크루즈 시장의 성장 역시 안테나 수요를 이끄는 하나의 요인이 되어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NGSO_OneWeb 프로젝트(LEO)
OneWeb(이하 원웹) 프로젝트는 SoftBank, Virgin Group, Coca Cola, Qualcom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약 17억 달러 이상 조성하여 전 세계에 고성능 인터넷 액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프로젝트이다. 원웹 통신망은 저궤도(LEO)위성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커버리지를 제공하며, 기존 정지궤도 위성 솔루션과 비교했을 때 지구에서 더 가까운 위성 궤도를 활용하기 때문에 더 저렴한 비용에 초고속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2019년 최초로 원웹 위성이 쏘아 올려져 2022년까지 총 882개의 Ku-Band 저궤도 위성이 지구를 감싸 전세계에 초고속 인터넷 액세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IT 기업들은 전세계 통신 인프라가 발달해야 데이터 송수신이 원활해지고, 회사가 제공하는 여러 IT 서비스가 상용화될 수 있기 때문에 원웹 프로젝트에 투자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아직도 데이터 통신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많은 지역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리안테크는 원웹 프로젝트에 안테나를 공급할 예정이다. 원웹에 사용되는 안테나는 고정 궤도용 안테나보다는 저렴하지만 적게는 몇 만대에서 많게는 수십만대의 안테나가 필요하기 때문에 원웹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향후 안테나의 대량 공급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원웹으로부터 안테나 공급에 대한 계약금 30%를 수령하였으며, 2019년 초부터 파일럿 제품의 공급이 시작된다. 제품의 성공적인 개발 후, 원웹에서 필요한 수량을 구매해가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③ NGSO_SES 프로젝트(MEO)
인텔리안테크는 2017년 4월 글로벌 위성 통신 사업자인 O3b 네트웍스와 해상용 다중 주파수 대역의 위성 데이터 통신 안테나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해당 안테나는 정지 궤도 인공위성뿐만 아니라 응답속도가 빠른 중궤도 위성도 탐색·추적할 수 있으며 주파수 대역은 C·Ku·Ka-Band를 모두 지원한다. 초고속 서비스와 글로벌 커버리지를 제공하며 대형 크루즈, Oil&Gas 등에서 큰 수요가 예상된다. 2017년 4분기 초도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④ L-Band 위성 시장의 재성장
L-Band는 1~2GHz의 주파수 대역으로 제한된 통신속도를 제공하지만,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느린 통신 속도로 인해 시장 성장이 둔화되었으나, 국제해사기구에서 Ka-Band 안테나 시스템을 백업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L-Band 대역의 안테나 개발을 요청하여 인텔리안테크는 Inmarsat과 함께 저가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Inmarsat의 Fleet One Terminal을 이용하여 사용료가 저렴하고, 설치가 용이하여 소형 어선 및 레저보트에 장착될 수 있다. 소형 어선과 레저보트 등 타깃 시장은 약 72만척 정도이다.

# Q&A
Q) 환 헷지 원칙은 어떻게 되는가?
A) 2018년은 1,170원에 헷지가 걸려있다. 전월 말 환율과 3개월~6개월 평균을 비교해보고, 그보다 낮게는 진행하지 않는다. 1,080원 이상 왔을 때 상품을 보고 40% 선에서 결정한다. 현재 5천만불 정도의 평균 가격이 1,170원이다. 1,055원이 오면 매수 헷지를 건다. 1분기는 운이 좋아서 환으로 이익이 난 상황이다. 환에 대한 부분은 부담이 되는 것은 맞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

Q) 현재 납품 중인 안테나는 대부분 정지궤도용인가?
A) 그렇다. 크루저나 Oil&Gas를 제외하고는 고정궤도로 거래 중이다. 중저궤도 사업자가 등장하고 서비스가 시행되면 우리가 납품하는 볼륨도 훨씬 커질 것이다.

Q) 기하급수로 커지는 것인가?
A) 이 시장은 계단식 증가는 아니고, 서서히 증가하다가 어느 순간 확 커지는 시장이다. 저궤도용은 4개년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그 때는 원웹을 제외한 다른 쪽 중저궤도 시장도 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중저궤도용 제품은 ASP도 내려가는가?
A) 저궤도용은 상당히 싸다. 고출력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ASP는 일반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았을 때, 처음 출시 후 단일 제품 가격은 계속 하락하지만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계속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방어하는 구조이다.

Q) 마진은 어떻게 되는가?
A) 내부적으로는 무조건 계약할 때, GPM 50%는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Q) SpaceX나 구글 등에서도 안테나가 필요할 텐데 인텔리안테크로 요청하는 것은 없는가?
A) 우리 회사 역량 상 원웹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Q) 원웹 프로젝트에서 인텔리안의 비중은 얼마나 되는가?
A) 위성이 올라가고 주파수를 빌려서 서비스하려면 안테나는 필수이다. 다만 그 물량을 우리가 다 독점하는 것은 어렵다.

Q) 항공용 시장으로의 진입 가능성은 있는가?
A) Inmarsat에서 우리는 해상용으로 지정하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RF 기술이다. Inmarsat에서 우리는 기술이 있으니 개발에 대한 요청은 왔다. Inmarsat에서 K-Band는 단일 벤더이다 보니 벤더 다변화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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