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259630) 3Q17 기업설명회(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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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의 개요
엠플러스는 2003년 4월 설립되어 2017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2차전지 제조장비중에서 파우치형의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의 제조 및 판매가 주력사업이다.

# 주요 사업의 내용
리튬이온 이차전지는 크게 ① Mixing, Coating, Pressing, Slitting 장비 등을 이용하여 음/양극 전극을 제조하는 극판공정과 ② 극판공정에서 공급된 롤 형태의 전극 극판을 Notching, Stacking, Tab Welding, Packaging, Degassing 장비 등을 이용하여 요구되는 사양에 맞게 형상 및 용량을 제조하는 조립공정, ③ 조립공정에서 넘어온 전지셀에 특정 전압 및 전류를 패턴에 맞게 충방전할 수 있는 장비를 이용하여 충방전을 가함으로써 활성화시키는 활성화 공정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엠플러스는 전체 이차전지 제조 공정 중에서 조립공정에 특화된 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① 롤 형태의 극판을 적절한 형태로 그리드를 형성하고 재단을 하는 노칭기(Notching Machine), ② 노칭된 단위극판을 원하는 용량에 맞게 일정한 수량을 적층하는 스태킹기(Stacking Machine), ③ 적층된 단위 극판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전류를 한 곳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하는 탭을 용접하는 탭웰딩기(Tab Welding Machine), ④ 용접된 젤리롤을 파우치 포장용지에 삽입하여 밀봉하는 패키징기(Packaging Machine), ⑤ 충방전을 거치면서 활성화된 전지에서 발생된 가스를 제거하고 완성된 형태의 전지로 만드는 디게싱기(Degassing Machine)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노칭기부터 디게싱기까지 턴키(Turn-key)로 공급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이며, 파우치형에 특화되어 있다.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형태를 보면 크게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이 있다. 일반적으로 각형과 파우치형이 주로 사용되고, 테슬라만이 유일하게 원통형을 사용한다. 각형은 알루미늄 케이스로 되어있는데, 파우치형은 라면 봉지와 같이 플렉시블(Flexible)한 비닐로 코팅한 재질로 구성되어 있다. 이 때문에 다양한 크기와 형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각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볍다. 또한 각형은 부품수가 9개이나, 파우치형은 4개밖에 되지 않아 생산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따라서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각형 대비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각형 대비 안전성이 높다. 파우치형의 경우 생산하는 과정에서 가스방이라는 특수공간을 설치해서 화학반응이 일어날 때 발생되는 가스를 모아주고 따로 제거하는 공정이 들어간다. 이런 공정은 각형에는 없기 때문에 배터리가 차에 장착되었을 때 충격으로 발생하는 내압이 제거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인지되고 있다. 초기에는 대부분 각형이 사용되었지만 향후에는 파우치형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이후에는 5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 매출 포트폴리오
2017년 3분기 매출액은 203억원(QoQ: -26.64%, YoY: +111.45%), 영업이익 28억원(QoQ: -32.38%, YoY: 117.82%)을 달성하였다. 해외매출 비중이 약 85.1%이며 대부분 중국으로 나가고 있다. 2017년 신규 수주금액은 약 560억원이며, 이를 반영한 수주잔고는 약 800억원 수준이다. 3분기까지 약 492억원이 매출액으로 인식되었고, 나머지 308억원 정도가 4분기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연간 이익률은 3분기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수주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에서 전기자동차 의무판매가 1년 정도 지연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의 투자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며, 2018년부터는 다시 수주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 Q&A
Q) 해외매출비중이 높은데 환헷지는 따로 하시는가?
A) 일부 하고 있다. 컨설팅 업체와 협의를 해서 일부 진행하는 부문도 있다.

Q) 중국 매출비중이 높은데, 사드의 영향도 일부 작용했는가?
A) 내부적으로 사드 영향은 거의 없다고 판단한다. 한창 이슈가 되었을 때에도 수주가 잘 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은 전기자동차 의무 판매가 1년 정도 지연되었기 때문에 일시적인 수주공백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Q) 중국에서의 경쟁사는 혹시 없는가?
A) 중국내 장비업체들은 정말 많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국내와 중국의 장비업체는 상당한 기술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된다. 중국의 A급 시장에서는 국내 업체들끼리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의 장비는 경쟁사 대비 생산성이 50~60%가 높다. 또한 배터리라는 것이 안전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불량도 서서히 진행된다. 몇 년에 걸쳐서 불량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서 고객사 입장에서는 고급 장비나 안정화된 장비를 선호하는 편이다. 우리 장비는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어 찾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Q) Turn-key 매출 비중이 2015년 8.6%, 2016년 36.9%, 2017년 55%까지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이유가 무엇인가?
A) 배터리 신규업체가 새롭게 생겼을 때 우리가 강점을 가지게 된다. 새로 시작하는 업체들은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기술적인 컨설팅도 받아야 한다. 자연스럽게 Turn-key 방식으로 납품을 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가 안정화되면 개별 장비 매출이 일어나는 구조이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Turn-key 매출이 일어났고, 이후 개별 장비로 발주를 하고 있다.

Q) 회사의 입장에서는 어느 부문의 매출이 늘어나는 것이 좋은가?
A) 신규업체들의 영업을 확대하는 것은 거래처 확보를 확보하는 의미가 더 크다. 신규 업체가 많아지면서 회사의 매출 포트폴리오가 안정화되기 때문이다.

Q) 2018년 수주 전망을 한다면, Turn-key와 개별수주 비중이 궁금하다.
A) 아마도 Turn-key보다는 개별수주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신규 거래처 확보를 위해서 만은 노력을 하고 있다.

Q) Turn-key와 개별수주 각각의 이익률과 이익률 추이가 궁금하다.
A) 수주라는 것은 가격이 일반적으로 형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이익률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Turn-key 영업이 개별 아이템보다 마진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많은 분들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이익률 방어가 가능할지 여부에 대해서 우려를 해주시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시장도 빠르게 확대가 되고 있다. 내부적인 R&D와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이익률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Q) R&D 활동을 통해 장비 효율성이 개선된다면, 수주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있는가?
A) 고객사의 셀의 사이즈나 용량 등에 우리가 맞춰서 공급을 하고 있다. 용량에 불량이 나지 않게 장비를 구성하고 생산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 부문이 잘 해결된다면 당연히 향후 수주에 유리할 수 박에 없다.

Q) 해외매출은 대부분 중국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중국업체들 중에서 신규업체 비중은 얼마나 되는가?
A) 해외수주 총액에서 신규업체 수주는 2017년을 기준으로 약 50% 정도이다.

Q) 전방시장의 향후 성장 가능성은 얼마나 보고 계시는가?
A) 각 매체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살펴보면 중국의 전기자동차 시장은 이제 시작이라는 내용이 많다. 실제로 증설계획이 많다.

Q) 수주를 하게 되면 매출인식은 어떻게 되는가?
A) 수주를 받고 계약을 하면 30% 계약금을 받는다. 선적을 하면 50%를 받는데 모두 일률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장비가 장소에 설치되어 테스트하면 10%를 받고 1년~2년 정도 장비가 잘 운영되면 잔금 10%를 받는 구조이다. 조건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영업을 하고 있지 않으며, 수금에는 큰 문제가 없다.

Q) 매출 확정시점은 언제인가?
A) 설치를 하고 거래처에서 설치확인서를 받을 때이다. 공장에서 제품이 나가고 설치가 되는데 1.5개월에서 2개월정도 소요가 된다. 그때 확정이 된다.

Q) 우리 장비들의 제작기간은 얼마나 걸리는가?
A) 작은 장비는 3~4개월, 패키징 장비같이 큰 제품은 6개월 이상이다. 중국으로의 설치 및 운반기간은 1.5~2개월 정도이다.

Q) 수주잔고를 살펴보면, 2017년에서 2018년으로 넘어오는 금액이 작은 편이다. 리드타임이 6개월 정도라면, 상반기 매출공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A) 2017년과 유사한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다. 2017년 1분기도 실적이 상당히 부진했는데, 상저하고의 모습으로 내부적으로 보고 있다.

Q)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의 매출비중은 얼마나 되는가?
A) 삼성SDI의 경우 대면적 배터리는 대응하지 않고 소형만 일부 대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된다.

Q) SK이노베이션에서 개별장비로 발주하는 아이템은 주로 무엇인가?
A) 패키징기가 많다. 노칭기에 대해서도 우리가 장점을 가지고 있어 발주가 많은 편이다.

Q) 주요 경영진들이 삼성SDI 출신인데, 왜 SK이노베이션과 거래를 하고 있는가?
A) 삼성은 원래 각형이다. 우리는 파우치형에 집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잘 맞지는 않다. 현재 삼성SDI도 파우치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파우치형이 도입된다면 우리도 분명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다.

Q) 혹시 삼성SDI의 도입시기는 언제로 보시는가?
A)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다.

Q) 대면적 배터리가 메인인가? 주로 어디에 사용이 되는가?
A) 대면적 배터리가 메인이다. 주로 전기자동차와 ESS에 들어간다. 향후에는 ESS가 전기자동차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Q) 배당계획이 궁금하다.
A) 지금 당장은 계획이 없다. 안정적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R&D나 공장증설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는 긍정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

Q) 현재 CAPA로는 어느정도 매출액까지 커버가 가능한가?
A) 시설이라는 측면에서 CAPA는 공간개념으로 보시면 된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약 900~1,000억원까지는 대응이 가능하다. 올해 임대 공장도 일부 운영을 하였고, 급하게 물량이 늘어난다면 임대공장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Q) 혹시 중국에서 보조금이 축소될 가능성은 없는가?
A) 축소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영업팀을 통해 얻은 정보로는 큰 흐름에 있어서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중국정부의 전략사업 부문에 포함이 되어 있고, 전기자동차를 키우기 위한 의지가 상당히 높다.

Q) 테슬라만이 원통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A) 정확한 이유는 우리도 당연히 모른다. 추측을 하자면 원통형은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는데, 이는 생산대응에 좋다는 점이다. 하지만 효율적인 측면에서는 좋지 않아 글로벌 유수의 업체들은 원통형을 사용하지 않다. 결론적으로 생산을 빨리 하기 위해서 원통형을 쓰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Q) 파우치형의 장점 때문에 각형의 사용비중이 점차적으로 낮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시기와 속도는 어떻게 보시는가?
A) 각형업체가 결국은 파우치형으로 갈 것이다. 하지만 완전히 각형을 포기하고 파우치형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다. 과거에는 파우치형 컨트롤이 힘들었는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파우치형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증설을 할 때 파우치형으로 하고 있는데, 질문하신 부문에 대해서 답변하기가 조금 곤란하다.

Q) 장비의 대당 가격은 얼마나 하는가?
A) 일반적으로 장비의 가격은 형성되어 있으나 속도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다. 평균적으로 노칭기는 약 4억원대, 패키징기는 약 40억~50억원, 디게싱기는 20~30억원이다.

Q) 사모펀드의 매입단가가 궁금하다.
A) 약 6,000원 정도로 보시면 된다. 현재 락업걸려있는 부문은 다 해소가 되고, 물량도 많이 소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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