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디어(181340) 2Q17 기업설명회(IR)

PDF 다운로드 

# 회사의 개요 및 주요 사업의 내용
이즈미디어는 2002년 11월 설립되어 휴대폰에 탑재되는 CCM(Compact Camera Module: 초소형 카메라 모듈)에 대한 검사 및 조립장비의 개발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CCM(Compact Camera Module : 초소형 카메라모듈)은 디지털카메라 기술에서 시작된 소형 카메라로서 영상 기반의 초정밀 부품이다. CCM의 주요 기능은 렌즈를 통해 들어온 이미지를 디지털신호로 변환시키는 것이며,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현재 카메라 모듈은 2,100만화소 이상의 고화소로 빠르게 진화하면서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과 비슷한 수준까지 도달하였다. 또한 화소수의 증가뿐만 아니라 Auto Focus(자동초점), OIS(손떨림 방지) 등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며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고화소급 카메라 모듈일수록 장착되는 관련부품도 고도의 설계 기술이 요구된다.

카메라모듈 공정은 크게 조립공정인 전(前)공정과 검사공정인 후(後)공정으로 구분된다. 전(前)공정은 Lens, Actuator, IR-Cut Filter, Image Sensor, PCB등 주요부품을 접합 및 조립하는 공정이며, 후(後)공정은 조립이 완료된 카메라 모듈을 조정 및 검사하여 최종적으로 제작 완료하는 공정이다. 후공정에서는 대표적으로 Focusing, Calibration, Final Test 공정이 존재한다.

Focusing 공정 장비는 전(前)공정에서 조립된 Lens를 조정하여 최상의 해상력을 구현한 후, Lens 본딩(접착) 및 경화(硬化)를 진행하며, 조립과정에서 카메라모듈 내로 유입될 수 있는 이물 검사부터 부품 불량으로 생길 수 있는 이미지 검사까지 가능하다.

Calibration 공정 장비는 Color, OIS, PDAF 등 고화소/고성능 카메라 모듈에서 필요로 하는 추가 검사 및 조정을 진행한다. 이로서 해상력 뿐만 아니라, 색상 및 OIS(손떨림 방지)기능 등 카메라 모듈의 능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게 된다.

Final 공정 장비는 지금까지 진행된 Focusing 및 Calibration 공정의 검사를 재 진행하여, 카메라모듈의 최종 상태를 점검한다. 검사 공정 중에서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량을 선별하고, 최상의 카메라 모듈만을 출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즈미디어는 후공정인 검사공정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Active Align장비 납품을 통해, 후(後)공정을 벗어나 전(前)공정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실적 Review.
2017년 2분기 매출액은 130억(QoQ: +16.41%, YoY: +92.75%), 영업이익 16억(QoQ: +177.14%, YoY: +529.39%)을 달성하였다. 매출액은 신규거래처의 발굴과 고객사들의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영업이익은 매출증가에 따라 단위당 고정비가 감소하였으며,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좋은 장비들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제품믹스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2분기 원가율은 62.6%로 전기대비 약 1%p 감소하였다.

# Q&A
Q) 과거 실적을 보면 매출의 계절성 심한 것 같다. 전형적인 특성인가?
A) 최종 고객이 세트메이커인데, 플래그십 신제품을 보통 3~5월에 출시한다. 모듈 업체는 최소 1분기에 납품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 장비회사는 3, 4분기에 모듈 업체에 장비를 납품해야 한다. 그래서 보통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된다.

Q) 국내와 해외에서 듀얼 카메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즈미디어도 듀얼 카메라 쪽 장비 매출이 나오고 있는가?
A) 아직은 세트메이커 입장에서 듀얼 카메라의 성능보다는 탑재 여부가 셀링 포인트이다. 듀얼 카메라의 성능은 싱글 모듈을 두 개 붙일 때, 그 두 카메라의 광축이 일치해야 좋아질 수 있다. 광축 조정 장비가 듀얼 카메라의 성능을 높이는데 꼭 필요한 장비지만 듀얼 카메라의 보급률이 최소 30%는 되어야 듀얼 카메라 성능을 셀링 포인트로 삼을 수 있어 그 때 장비 수요도 증가할 것 같다.

Q) 7월 26일에 상장했는데, 주가가 빠져서 기업설명회를 하는 것 같다. 상장 이후 계약 공시를 보지 못했다. 하이비젼은 공시를 계속 하고 있는데, 이즈미디어도 계약 공시를 함으로써 회사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구나를 시장에 알릴 수 있지 않겠는가?
A) 공시는 규정에 따라 하고 있다. 단일 계약의 금액이 전년도 매출의 10% 이상이면 의무 공시에 해당되는데, 아직 그 정도의 이벤트는 없었다. 있다면 반드시 공시하겠다.

Q) OLED 검사 장비 진출 이야기가 있었는데, 시기가 언제이고 어느 공정에 들어 가는 지 궁금하다.
A) OLED 시장으로의 진출을 검토했던 이유는 검사 장비의 핵심기술이 OLED 핵심기술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신규 사업으로 실제로 검토하고 있고 인력도 있다. 다만 아직은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단계이고, 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Q) 애플쪽 모듈은 LG이노텍, 그 장비는 하이비젼이 공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즈미디어의 경우 중국으로의 매출 비중이 높은데, 삼성 쪽 하이엔드 쪽 모듈을 담당하는 삼성전기가 고객사인지 궁금하다.
A) 삼성전기는 장비도 다 자체적으로 개발한다. 삼성전기에 최초 장비는 우리가 납품했었는데, 그 장비를 바탕으로 장비를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 같다. 당사의 베트남 매출 비중 대부분을 삼성 向, 한국 매출 대부분도 삼성向으로 추정한다.

Q) 삼성전자는 삼성전기 장비도 쓰고 이즈미디어 장비도 쓴다는 의미인가?
A) 엠씨넥스, 파트론, 나무가 등 삼성전자에 모듈을 납품하는 업체가 우리 고객사이다.

Q) 하이비젼이랑 이즈미디어가 검사 장비 시장에서 선도업체이며, 기술적으로 후발 업체는 중국 업체인 것 같다. 한국 업체와 중국 업체의 기술 격차는 몇 년인가?
A) 장비에 따라 다르지만 6개월~1년 6개월 정도이다. 그 격차가 빠른 시간 내에 좁혀지진 않을 것이다. 우리도 계속 기술 개발을 하고 있어서, 6개월이라는 격차가 좁혀지는게 아니라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다.

Q) 환율 때문에 1분기에 순손실이 발생했는데,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가? 환율 방어는 고려 안하고 있는가?
A) 예전에도 있었지만 작년 말부터 올해 초 환율 진폭이 상당히 컸다. 원 달러 90원 상승하였고 비율로는 8%나 된다. 환방어를 하기 위해서는 환매도나 환매수를 해야 하는데, 그건 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다. 중국 업체는 결제일을 잘 확정하지 않아서, 사실 환방어를 적극적으로 하기 어렵다. 따라서 매출 구조를 안정화시키고 중국 업체 대상으로 외상매출금 결제일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정하려고 노력 중이다.

Q) 과거 실적을 살펴보면 2016년에는 영업이익률이 30%까지 나왔고, 그 이후로 10%대로 수렴하고 있다. 영업이익률 하락 이유와 중장기적 타깃 마진이 궁금하다.
A) 그때 당시 매출의 대부분은 애플 向이었다. 애플 向 거래는 상당히 마진이 높았다. 그 당시에는 모듈 테스터 장비를 생산하는 회사가 우리와 하이비젼 밖에 없었다. 우리가 선도적으로 시장에 진입해서 높은 수익성을 누렸다. 그 이후로 애플 거래가 끊기면서 이익률이 낮아졌다. 앞으로도 이익률을 방어하기 위해서 영업과 기술 개발을 동시에 하겠다. 영업이익률 10%가 목표이다.

Q) 배당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A) 배당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나 자금을 유보해서 기술개발과 영업에 쓰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

Q) 삼성 보급형 모듈을 엠씨넥스에서 공급하는데, 듀얼 카메라가 보급형에도 탑재되면 이즈미디어 매출도 함께 증가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또한 TOF 센서 기술 개발 현황도 궁금하다.
A) TOF 센서를 우리가 개발하는 것이 아니고, 그 센서를 탑재한 모듈을 검사하는 장비를 개발 중이다. 대부분의 모듈 업체가 우리 고객사여서 모듈 업체의 수주 증가는 우리 실적에도 긍정적이다. 듀얼 카메라에 꼭 쓰여야 하는 장비 시장은 좀 늦게 열릴 것 같다.

 

<세종기업데이터(www.sejongdat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