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034220) 2Q17 컨퍼런스콜

# 2Q17 Review
2분기 매출액 6조 6,289억원(QoQ: -6.14%, YoY: +13.21%), 영업이익 8,043억(QoQ: -21.68%, YoY: +1,712%), 순이익 7,367억원(QoQ: +8.41%, YoY: 흑전)을 기록하였다.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중소형 출하 감소 및 원화 강제로 인해 매출과 이익은 전분기 대비 하락하였다. 그러나 대형, UHD, 하이엔드 제품의 비중 증가로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되었다.

출하면적은 조업일수 회복에 따른 CAPA 증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며 대형 패널 위주의 판가 안정세 역시 지속되었다. 다만, 중소형 패널의 출하 감소로 면적당 판가는 전분기 대비 6% 감소하였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는 고부가 제품 및 OLED 확대로 전분기 대비 3%p 증가하였으며, 모바일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출하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p 감소하였다.

재고는 2조 3,434억 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하였으며 지속적인 이익 창출에 따라 재무비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부채비율 82% 유동비율 147%. 순차입금 비율 17% 수준을 기록하였다. 기말 현금은 전분기대비 2,986억 증가한 2조 6,016억원이다.

# 2017년 하반기 시황 전망
상반기 TV 수요는 세트 가격 인상 및 기저효과로 예상 대비 부진하였고 그에 따라 세트 중심의 패널 구매 감소로 이어지면서 일부 사이즈에서 판가 조정이 있었다. 다만, TV 사이즈 대형화로 패널 공급 수량이 조절되어서 수급 측면에서 구조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적인 판가 하락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향후 TV 부진이 지속되면 일부 가격 조정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큰 폭의 조정은 아닐 것으로 전망한다.

3분기 출하면적은 CAPA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 초중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OLED CAPA가 단계적 확장되며, 고정비 및 Ramp-up 초기 안정화 비용이 있겠으나 LCD의 차별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 및 OLED 본격화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투자 계획
투자 배경: 올해 발표한 신제품인 월페이퍼, CSO 등 OLED TV의 시장 반응이 좋고 향후 신규 고객 및 사이니지 확대, 모바일과 자동차 시장에서도 OLED가 확대될 것이라 전망. 또한, OLED 제품 양산성이 향상됨에 따라 CAPA 확대 및 운영에 자신감이 생겨 이번 투자를 결정.

① 파주 P10을 중심으로 OLED 허브 구축.
세계 최초 10.5세대 OLED 투자 예정. 10.5세대는 아직 산업 내 표준화가 안되었고, 8세대 대비 2배의 초대형 사이즈이다 보니 먼저 10.5세대 합판 기술의 안정화 검증이 이루어질 예정. 2단계는 Oxide Backplane 원장 기술 안정화 및 양산 기술 확인, 증착에 대한 기술적 검증 완료 후 OLED TV 양산 계획. P10 건물 포함하여 대형 OLED 투자 금액은 약 5조 원.

②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투자
중국 광저우 지방정부와 합작하여 8.5세대 OLED 패널 6만장 CAPA 투자 진행 예정. 광저우 지방 정부와 합작하여 5조원 투입 계획.

③ 6세대 POLED 3만장 CAPA 추가
예정대로 가동 준비 중인 E5에 이어 E6에 3만장 CAPA 추가 예정. 5조원 투입 예상. 투자 재원의 경우 기본적으로 영업에서 창출되는 현금을 우선으로 하며, 필요에 따라 일부 차입 가능. 또한 고객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고객의 일부 투자 있을 것으로 예상.

# Q&A
Q) LGD의 메인 비즈니스는 LCD 패널인데, 시장에서는 LCD 패널 가격 하락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TV 쪽 전략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A) 올해 LCD의 수량 성장은 제한적이나 면적 성장은 나오고 있고, 당사는 그에 준하는 제품 믹스와 고객 전략을 세우고 대응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6월과 7월이 비수기에 해당되지만, 3분기 성수기 시즌과 바로 맞닿아 있어 수급은 기존에 전망했던 안정적인 틀 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

Q) OLED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데, 중소형 쪽 투자의 경우 수요처를 확보한 상황에서 진행하는 투자인지, 회사 입장에서 어떤 전략 하에 투자와 CAPA 계획을 세웠는지 궁금하다.
A) POLED 투자에 대한 향후 수익성이나 고객과의 Commitment에 관해 질문한 것으로 이해한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말씀드린 바와 같이 POLED는 사업적으로 투자비가 크고 수요 불확실성이 높으며 우리는 팔로우 입장이므로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는 비즈니스 영역이다. 따라서 투자 집행에 있어 몇 가지 원칙이 있었다. 투자비의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는 역량, 내부적인 리소스의 문제, 고객과의 협력관계 측면에서 검토하였다. 그 결과 고객과의 Commitment를 전제로 추가 3만 장 증설을 결정하였다. 아직 POLED 대규모 양산 준비 경험이 없기 때문에 E5, E6 합쳐 총 6만 장 규모를 일정대로 Set-up 하고 테스트하고 양산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

Q) 대형 OLED 투자 관련 질문드린다. 시장에는 여전히 10.5세대 투자와 관련해서 LCD 패널을 생산하고 그 이후에 OLED 패널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이해하는 분들이 많다. 그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주었으면 좋겠다. 10.5세대 CAPA Set-up 이후 운용 계획이나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한다.
A) 시장에서 이해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우리는 분명 10.5세대 OLED 투자를 전략적 방향으로 정하였다. 과거 8.5세대 OLED를 운영하면서 옥사이드 문제나 OLED 증착 과정의 안정화 등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여러 어려움을 잘 극복해서 현재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초기에는 8.5세대 1/2컷으로 출발했고 3년 정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원장까지 양산 수율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8.5세대 옥사이드 Uniformity도 4~5년 고생 후 달성하였다. 10.5세대가 되면 마더글라스 사이즈가 8.5세대 대비 2배가 된다. 2배라는 수치적인 것 이상의 경험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10.5세대에 대한 양산 준비를 먼저 시작하겠다고 말씀드린 것이다.

기술의 완성도를 위한 로드맵을 단계별로 말씀드리자면 먼저, 10.5세대 원장에 대한 양산 기술 확보가 필요하고 두 번째로 Oxide Backplane 대한 기술 안정화, 세 번째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양산 검증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증착 기술에 대한 여러 가지 솔루션이 있으므로 각각의 생산 효율성 검토해야 한다.

10.5세대 OLED 선행 투자는 LCD의 양산 확대 목적이 결코 아니다. 초대형 OLED 성공을 위해 기술적 검증을 거치기 위한 선행투자이다. 합판의 안정화가 어느 정도 달성된 후 본격적으로 OLED를 생산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일부 시장 수요가 있다면 일시적으로 LCD 생산에 활용할 순 있을 것으로 본다.

Q) 이번 광저우 시설 투자 결과로 월 6만장 CAPA가 확보되면 파주 8세대 OLED CAPA랑 유사한 규모가 되는 것 같다. 광저우 쪽 양산 준비가 완료되고 OLED 패널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면 2년 후 시장에서 추정할 수 있는 매출이 현재 대비 2배 맞는가? 광정우 공장의 EBITDA 기준 BEP 도달은 파주 공장 대비 얼마나 걸릴지도 설명 부탁한다.
A) 중국 광저우 OLED 투자 배경에 관해 설명드리겠다. 우리의 기본 방향은 OLED를 통해서 사업구조를 적극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현재 OLED의 초기 양산 자신감, 고객의 긍정적인 입장이 당사로 하여금 조금 더 사업 규모를 키워야겠다는 판단을 하게 하였다. 원가 경쟁력을 통한 사업의 수익성 확보 및 양산의 속도 향상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한국 8.5세대와 동일한 라인을 중국 광저우 LCD Fab에 깔아야겠다고 결정하였다.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곳에 추가 증설 개념으로 들어가면 수익성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현재 당사의 내부 전망에 따르면 2018년 OLED 대형 TV의 볼륨이 250만대이며, 2020년에는 600만대 이상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 매출은 당연히 2배 이상 성장할 것이고, 광저우 Fab을 통해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Q) 대형 OLED 재료비당 Cost 변화가 궁금하다.
A) 광저우 Fab을 통해 물량이 증가되고, 규모의 경제를 추구할 수 있는 10.5세대가 준비되는 과정에서 Cost는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10.5세대 대형 OLED에서 잉크젯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인가?
A) 잉크젯은 당연히 검토하고 연구 중에 있다.

Q) 8.5세대 OLED 투자 관련하여 광저우에 투자하는 게 완전 신규 라인에 대한 투자인가? LCD에서 OLED로 전환하는 것도 포함된 것인가?
A) 광저우 8.5세대 투자는 전환 투자가 아니고 신규 Fab 투자이다. 다만, 광저우에 이미 LCD Fab이 있어서 물류나 제반 인프라는 기존에 있던 것들을 활용할 수 있다.

Q) POLED 투자 관련하여 고객이 참여하는데 그 형태가 전략적인 제휴인지 아니면 선지급하는 것인지 공동 투자인지 등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A) POLED 투자에 분명 리스크가 있으니까 어떻게 헤지할 수 있을지 그 방안에 대해 오랫동안 검토해왔다. 분명한 것은 리스크 헤지에 관해서도 고객과의 협력 관계를 많이 논의하였다는 것이다. 투자에 대한 고객의 참여는 단순 재원 확보의 목적이 아니라 지속적인 수요처 확보 등 전략적인 목적이 더 크다.

Q) 기술 유출 리스크는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A) OLED는 기술적으로 LCD보다 굉장히 난이도가 높다. Oxide 합판도 있고, 증착, 보상회로 등 선진기술이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기본적으로 쉽게 카피하지 못한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8.5세대 Fab도 한국에서 기 검증되어 운영하고 있는 기술 방식을 적용할 것이다. 우리는 2013년부터 중국에 8.5세대 LCD Fab을 운영 중이며 공장 제반 관리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서 지금까지 최신 공정 유출 사례가 없다. 크게 걱정하지 않으므로 광저우에 8.5세대 OLED를 투자하는 것이다. 기술 유출보다는 이번 투자가 그동안 디스플레이 업계가 갖고 있는 국산화의 노력이 LGD뿐만 아니라 한국의 장비 업체도 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앞으로 신규 생산 CAPA 대한 Ramp-up 일정을 정리해주길 바란다.
A) 중국은 2019년 상반기 증설 완료, POLED 추가 3만 장은 2019년 중에 단계적으로 Ramp-up할 예정이다.

Q) OLED 사업이 매출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는가? 또한 앞으로 몇 장의 TV 패널이 생산되는 것인가?
A) 금번 투자 결정 이전에 이미 양산 준비 중인 구미 E5라인은 올해 양산에 들어간다. 파주의 E6라인은 내년도 2분기에 양산에 들어가며 규모는 월 약 1만 5천 장이다. 앞으로 OLED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바꿔나가겠다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고 계획대로 실현되면 2020년경에는 전체 매출에서 OLED의 비중이 40% 정도 될 것이다.

Q) 현실적으로 이 방대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한데, 주로 중국 8세대 OLED랑 P10은 생산 자체가 2019년이라면 올해와 내년에 부담해야 할 투자금액은 적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해와 내년 설비투자를 연간 5조 원 전후반으로 할 수 있는 것인지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한 것인지 궁금하다.
A) 약 20조 원이 신규 확장 투자에 소요될 예정이다. 국내 15조, 광저우 5조이며 4년 동안 집행되는 투자라서 과거에 우리가 통상적으로 투자 규모보다는 분명히 늘어날 것이다. 2018년과 2019년에 특히 커질 것 같다. 다만, 캐시 아웃 기준으로는 2017~2020년 규모는 거의 비슷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7년의 경우에는 당초 6조 원대로 예상하였으나, 추가 투자나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자 불가피하게 증가할 것 같아 7조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Q) 10.5세대 라인의 장기 운영 및 패널 생산 일정에 대한 가이드라인 부탁한다.
A) 지금부터 15~18개월 정도의 장비 발주 및 Set-up 기간이 필요하고, 이후에는 6~12개월의 테스트 기간을 거친다. 올해 스몰 사이즈 POLED를 포함한 전체 OLED 비중은 매출의 약 10% 정도이다.

Q) 2020년까지 대형 OLED TV의 수요가 600만 대까지 증가할 것이라 말씀하셨는데, 내년에는 OLED CAPA 증설이 현재 계획 상으로는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올해 6만 장 CAPA가 내년이랑 후년 광저우 Fab이 가동되기 전까지 지속되는 것인지, 그 사이에 추가 증설 계획도 있는지 궁금하다.
A) OLED 생산은 시장과 밀접하게 연동하면서 운영할 계획이다. 시장의 수요가 강해지면 우리가 갖고 있는 강점 기술 중 하나인 MMG를 통해서 CPAP를 증가시킬 수도 있다.

Q) 중국 광저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Oxide 합판을 OLED 쪽에서 공유 가능하다는 것인가? 10.5세대 Fab 준비 기간이 길 텐데,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생산 CAPA는 어느 정도인가?
A) 광저우의 인프라는 단지 기존 Fab의 생산 방식이나 장비 활용뿐 만 아니라 중국이 기존에 제공하였던 물류, 전력, 물, 여러 가지 간 접자본을 의미하는 것이다. 간접 자본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10.5세대 OLED의 궁극적 CAPA에 대해 지금 말씀드리긴 어렵다. 일단 3만 장으로 시작하면서 10.5세대 원장으로의 양산을 성공시키는 것이 일차 목표다. 또한 기존 LCD Fab의 OLED 전환도 여전히 유효하다. 시장 상황에 따라 LCD CAPA는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고, OLED는 기존 한국 투자에 광정우가 더해지고 OLED 전환 투자를 통해 시장에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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