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010120) 1Q17 실적발표회(IR)

# 회사의 개요
동사는 1974년 설립되어 전기, 전자, 계측, 정보 및 자동화기기의 제조, 판매 및 유지보수를 주요 목적사업으로 한다. 전력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자동화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그리고 녹색성장과 관련된 그린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전력, 자동화, 금속으로 나뉘며 각 부문의 매출은 62%, 26%, 13%이다. 태양광 산업은 동남아지역으로 마케팅 지역을 확대하면서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2016년 누적 매출액은 2조 2,136.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하였다. 이라크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손실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9.4% 줄어든 1,244.2억원을 기록하였다. 전기장비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 융복합 사업의 적자폭 축소는 향후 전망에 긍정적인 요소이다. 한전 주도의 일본 태양광발전소 건설 기자재 공급으로 대일본 태양광 모듈 수출 회복이 예상되며, 환율효과로 가격경쟁력과 수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IR Review
2017년 1분기 매출액은 5,594억, 영업이익 359억을 기록하였다. 1Q16 Earning Surprise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1분기 실적도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판단된다. 전력기기의 경기침체 속에서 반도체 투자 수요 증가와 대형거래선의 High-end 시장 공략 확대가 이어졌으며, 전력인프라 사업부에서 국내 관급/민수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와 이라크 감소분을 베트남과 미얀마 지역에서 만회한 것이 이번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사측에서는 YoY는 물론 2분기와 3분기 그리고 4분기까지 QoQ로 성장하는 그림으로 전망하였다.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내용들은 올해 전부 개선되거나 해결되었다. 아직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반영 해야 할 비용을 안 한 것이 없다. 또한 그동안 역성장을 하였던 전력기자재부문에서 1Q17 약 10%의 성장을 하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물론 연간 10% 성장은 아니지만, 분위기가 전환되었다는 점은 확실하다. 특히 한국전력이 작년보다는 규모가 줄었지만, 올해도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올해 실적은 작년보다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공시적인 가이던스는 매출 10% 성장과 영업이익 1,600억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플러스 알파도 가능한 상황이며, 현재까지는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 사업부문별 세부현황
① Electric Infra Business
보통 발전소에서 전기가 생산이 되며, 이를 장거리 송전을 해야 한다. 이때 전압 자체를 초고압으로 승압을 시키는데, 전압이 높아야 멀리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승압된 전기를 송전망을 통해 송전하는데, 이 단계를 1차, 2차 송전이라고 한다. 승압된 전기를 받는 곳이 변전소이며, 변전소에서는 전압을 낮춰서 3차 송전을 한다.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전기가 바로 3차 송전된 전기이며, 이를 배전이라고 한다. 한국은 보통 3차변전이 표준이며, 간혹 대형 공장이나 대형건물은 3차 송전을 하지 않고, 더 높은 전압의 전기가 바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주력 제품은 가스개폐절연장치(GIS), 초고압변압기다.

Electric Infra Business 사업부의 특징은 100% 수주 Base라는 것이다. 한국전력이 국내에서는 독점 전기 판매업자로 한전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과 LG, 현대 등이 있으며, 3차 변전과정에서 2차에서 바로 전기를 끌어오는 회사도 LS산전의 주요 고객이다. 고객사로는 삼성, LG, 현대그룹 등이 있으며, 주요 경쟁사로는 효성, 현대일렉트릭 등이 있다.

초고압사업의 경우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다. GSI는 오래전부터 사용을 하였지만, 초고압사업은 2010년 전용공장을 지으면서 뛰어 들었다. 선두업체는 효성과 현대로 LS산전이 후발주자로 따라가는 형국이다. 수주산업이기 때문에 시장점유율 산출은 어렵다. 다만, 매출규모 등 회사 내부에서 파악하고 있는 MS는 약 25%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아 전사 실적에 기여를 하기위해서는 조금 더 사업이 올라와야 한다. 최근에는 중동에서 유가가 빠지고, IS사건이 터지면서 많이 힘들었다. 이익률도 많이 낮아졌고, 작년에는 연간기준 적자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최근 초고압인프라 시장의 투자사이클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기대감이 높고 올해는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HDVC(초고압직류송전)는 교류의 직류 변환을 통해 송전효율을 높이는 제품이다. 쉽게 말하면 한국은 모두 교류망으로 과거부터 표준화되어 있다. 이유는 전압을 높이고 낮추는 변압이 용이한 반면 직류는 아직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안되었고, 대용량 송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교류의 단점은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주파수 개념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 주파수가 각국마다 모두 상이하다. 다소 먼 미래이지만, 북한과 통일이 된다면 전력망 공유에 있어서 교류망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 전기파가 발생하기 때문에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신규로 깔 수 있는 선로가 제한적이다.

반면 직류는 교류에 비해 효율이 우수하며, 전기파와 전자파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주파수 개념이 없어 혼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일부 선진국 극소수 업체를 중심으로 HVDC를 개발하여 설치가 되고 있다. LS산전은 내륙국가에서는 유일한 사업자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다. 추가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등 발전원이 바뀌게 되면, HDVC만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연결해야만 한다. 이 점 때문에 미래형 기술로 불리우며, 아직까지는 개발비 상각 때문에 흑자단계는 아니다. 내부적으로는 2019년을 흑자전환 목표로 삼고 있으며, 향후에는 전사 수익성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7% 증가한 1,305억, 영업이익은 0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한전 및 민수 시장 호조에 따라 국내실적 뿐만 아니라, 베트남, 미얀마, 일본 물량 증가로 해외매출 역시 증가하였다. 최근 서남아시아 지역의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수요 증가로 변압기를 증설하고 있으며, 국내 노후 설비 투자 역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② Electric Equipment Business
배전에 들어가는 중저압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부로 주로 수배전반(SWGR), 진공차단기(VCB) 등이 있다. 수주산업이 아닌 양산사업으로 대리점을 통해 양산된 제품이 유통되는 형태이다. 회사의 Cash-Cow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체 이익의 약 80%가 Electric Equipment Business사업부에서 발생한다.

초고압사업을 늦게 시작한 이유는 법적으로 진입하지 못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저압시장은 LS산전이 보호를 받으면서 사업을 영위하였고, 덕분에 기술의 축척 및 라인업 확장이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현재 판매되는 제품은 8,000개가 넘으며, 상당부문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증절차 역시 매우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려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는 강점이 있다. 결정적으로 양산사업이기 때문에 대리점 유통망을 갖추기가 매우 어렵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약 65%로 추정하고 있으며, 새로운 회사가 들어와서 유통망을 갖추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Electric Infra사업은 작년에 적자를 기록하였고, 이익률이 높아도 3~4%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Electric Equipment사업은 20%정도의 이익률이 꾸준히 유지가 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는 OPM이 30%에 육박한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1,734억, 영업이익은 10.9% 증가한 399억을 기록하였다.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 중심의 수요 호조와 대형거래선의 High-end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신흥국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인도의 해외매출 증가하였다. 현재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물량 감소 Risk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경기 불확실성으로 Retrofit 시장이 확대되고 정치 불확실성으로 투자 지연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하지만 LS산전은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수요 대응과 동남아 High-end 및 SOC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국내는 시장 다변화 및 Package 영업확대로 대응할 예정이다.

③ Automation Business
공장에 들어가는 자동화제품을 만드는 사업부이다. 주로 인버터와 PLC가 메인 제품으로 양산사업부이다. 단품을 만들어서 LS산전이 보유하고 있는 채널에 유통을 하면 매출이 발생되는 구조이다. 공장에 들어가는 제품이다 보니 설비투자 사이클에 영향을 받는다. 최근에는 설비투자가 감소하면서 성장이 정체가 되었지만, 작년부터는 고객군들의 믹스가 발생되면서 올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음. 경쟁사는 모두 해외업체로, 국내에서는 LS산전이 유일한 사업자이다. 기술적으로 진입장벽이 매우 높으며, 세계적으로도 약 10개 회사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국내 MS는 약 35~40%이나, High-end 시장에는 진입하지 못하였다. 보통 High-end는 대기업 공장을 말하는데, 마스터 PLC 제품이 라인업에 없기 때문이다. 이 부문의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데, 예를 들면 LS산전의 PLC제품이 문제가 생겨 삼성전자의 반도체 라인이 멈추게 되면 손해배상금액이 천문학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는 일본의 미쓰비시, 독일의 지멘스가 국내 High-end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LS산전은 단품으로 주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와 LG그룹에 많이 들어갔다. 최근에는 기아차와 현대모비스에도 진입에 성공하는 등 빠르게 High-end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이 부문에서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utomation Business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Smart Factory를 준비하는 사업부이다. Smart Factory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ICT 기술을 활용하여 공장의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많은 회사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고, 실제로 준비도 하고 있다. LS산전의 장점은 PLC를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라는 것이다. 마스터PLC는 공장 전체를 아우르는 것인데, 이는 각 생산현장에서 데이터를 가져와야만 가능하다. 이 부문에서는 각각의 PLC가 필수적인데, 정부 추진단에 유일하게 LS산전이 공급 참여자로 선정되어 있다.

보통 수요처에는 삼성과 현대 등 대기업들이 주로 포진해 있다. 대기업이 역할은 공장을 Smart화 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때 1차, 2차 벤더사들도 동참할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시스템에 누락되면 향후 다시 벤더사로 등록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1차, 2차 벤더사들도 투자를 할 수박에 없는 구조이다.

다만 아쉽게도 아직은 시장규모가 크지 않다. 자동화 설비의 단가는 최상위 IT기술 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이나, 달성에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년전과는 다르게 컨설팅 요청이 훨씬 많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④ Convergence Business
Convergence Business에는 크게 스마트그리드, 그린카 전장부품, 태양광 발전 시스템, 철도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철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신재생에너지와 관련이 있다. 당연히 개발이 많이 필요하고, 적자구간이다. 작년에는 실증사업투자 뿐만 아니라 일회성 비용이 약 350억 가까이 발생하면서 좋지 않았다. 이 부문은 모두 작년에 반영되었고, 지금은 매우 깨끗한 상태이다. 다만 적자를 벗어난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적자폭은 상당히 줄 것이다.

④ – 1: 스마트그리드
스마트그리드는 ESS를 하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PCS를 주로 하고 있다. PCS는 ESS를 둘러싼 변환장치이다. 삼성SDI나 LG화학에서 베터리 사업을 하고 있는데, LS산전은 이 베터리에 전기를 흘려주고 뽑아서 쓸 수 있는 역할을 하는 PCS 사업을 하고 있다. 향후 신재생에너지가 확대되면 ESS는 필수적이다. 신재생에너지는 출력이 불규칙하기 때문이며, 발전 Mix가 향후 신재생에너지가 확대가 된다면 ESS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다.

또한 EMS라는 제품도 생산한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산 및 사용하게 해주는 장치로 아직은 시장 자체가 많이 작다. 실증사업을 하면서 투자를 많이 하고 있고, 적자가 가장 크다. 하지만 연평균 100% 성장은 하고 있으며, 올해도 10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오면서 노후화력발전소를 폐기하는 등 성장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풍력발전을 포함하여 향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년 5~6기가 투자가 진행되야 한다. 현재 누적으로 5기가가 체 설치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시장을 의미한다. 원화로 환산하면 매년 최소 5조원 이상 최대 8조원에 달하는 시장이다.

④ -2: 그린카 전장부품
작년 4분기에 처음으로 흑자전환 하였고, 올해 연간으로도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그 동안 적자가 지속이 되었지만, 최근에 매출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특히 투자가 대부분 마무리 되면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 파나소닉에 이어 2위 사업자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과거 3년 평균 약 80% 성장을 하였으며, 작년에는 약 300억 매출을 하였다. 올해는 5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④ -3: 태양광 발전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것은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운영관리는 기본이며 판매까지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태양광 제품을 단품으로 납품하는게 있었는데, 기존 사업과 높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변압기, 차단기 등 다양한 제품이 들어가며, 향후 발전단지 수요가 증가하면 상당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사업부이다.

④ -4: 철도 시스템
일반철도부터 고속철도, 지하철까지 모두 포함된다. KTX를 독점하면서 돈을 버는 사업이었지만, 나머지는 경쟁이 치열하며 프로젝트 단위도 크지 않다. 작년에는 KTX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면서 실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다시 개량이 시작되고 있고, 작년에는 캐나다,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다시 수주가 살아나면서 수주잔고가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올해부터 매출에 반영이 될 것이며, 자연스럽게 작년보다는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사업부이다.

# 자회사 현황
LS산전은 국내에는 3개, 해외에는 2개의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LS메탈은 동파이프, 스테인리스 파이프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회사이다. 유가 및 동가격이 많이 하락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었다. 하지만 작년에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하였고,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목표는 3,000억이며, 영업이익 역시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시장 상황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보다 경쟁사들이 사업을 축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그동안 유가가 많이 하락하면서 보류되었던 프로젝트가 다시 개시가 된다는 점이 올해 실적개선의 근거로 제시하였다.

LS사우타와 LS메카피온은 규모가 작다.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업체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에는 적자사업을 매각하면서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 작년에 이익률이 10% 정도 나왔는데, 올해는 그 이상을 예쌍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평균 성장률은 약 20%정도 였는데, 2017년 역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Q&A
Q) 한국전력 매출의 마진은 대략 어떻게 되는가?
A) 전력기기가 Cash-cow인데, 잘 유지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등 시장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익률 방어를 잘 하고 있다. 올해도 이익률 20%를 유지하면서 외형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이다.

Q) 전력 인프라 적자폭은 얼마나 되는가?
A) 100억 미만이다. 올해는 OPM 2%가 목표이다. 작년은 70억 손실이었는데, 일회성 비용 90억이 반영되면서 적자폭이 확대가 되었다. 올해는 물량이 늘어나면서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 실적개선의 근거이다.

Q) Automation Business의 올해 전망 부탁드린다.
A) 2015년에는 7%까지 하락하였는데, 작년에는 OPM 10%를 회복하였다. 대기업이 마진이 훨씬 좋기 때문이다. 유통사업에 특성을 가지다 보니, 중간 마진이 들어간다. 대리점과 협상이 필요한데, 과거 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해 마진을 포기한 것이 과거 이익률 악화의 배경이다. 이 부문이 회복되면서 마진율이 회복되었다. 올해는 대기업 등 고객믹스가 강화되면서 매출 10% 성장 OPM 12%가 목표이다.

Q) Convergence Business 부문도 올해 전망 부탁한다.
A) 내부적으로는 매우 공격적으로 잡고 있다. 사실 신사업이다 보니 과거 내부적으로 미스한 부문도 있었다. 올해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적자폭 축소도 상당부문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베트남 법인 시황 업데이트 부탁한다.
A)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베트남이 메인이다. 중저압제품을 기준으로 MS는 40%로 1위이다. 2015년과 2016년 평균 20% 이상 성장하였으며, 올해 1분기도 이런 추세가 이어졌다. 당분간은 이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Q) 가이던스 영업이익 1,600억에 대한 근거를 말씀해주시면 좋겠다.
A) 작년에 발생 하였던 일회성 비용이 없어졌다. 내부적인 수치는 조금 더 높으며, 과거에 시장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여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한 수치이다.

Q) 베트남 법인이 회사 전체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얼마나 되는가?
A) 작년에 약 800억 매출을 하였다.

Q) 이라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A) 초고압사업은 2010년에 시작하였다. 레코드가 필요하였는데, 이 때 이라크가 기회의 땅으로 작용하였다. 국가 재건사업에 투자를 시작하면서 우리에게는 블루오션이었다. 글로벌 업체가 빠르게 진입하지 않았으며, 11개 프로젝트에서 약 8,000억 정도 하였다. 하지만 IS사건이 발생하면서 스마트그리드 쪽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공기가 지연되고 자연스럽게 비용이 증가하였다. 이때 발생한 손실 충당금을 지난 4분기에 모두 인식하였다. 전력인프라도 딜레이 페널티가 있었는데, 금액적으로는 크지 않다. 모든 비용은 작년 4분기에 반영되었다.

Q) 최근에 유가가 반등하고 있는데, 다시 진입할 계획은 있는가?
A) 유가 반등으로 자체 예산을 바탕으로 프로젝트가 발주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우리도 완전 철수를 한 것은 아니다. 작년에는 분위기가 좋지 않아 수주를 거의 하지 않았다. 최근에 분위기가 반등하고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