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사 2분기 성적표(10/8 종가 기준 시총순)
의사 파업 때문인지, 코로나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최근 국내 의약품 수요가 좋습니다.
국내 의약품 산업은 꾸준하지만 한자릿수대의 성장세를 보이는 산업이었는데, 7월과 8월에는 각가 전년비 +7.6%, +10.4%의 성장률이 나왔습니다. 올해 3분기에 특히 수요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국내 업황이 양호한 것이 국내 많은 제약회사들이 꾸준히 실적을 내는 배경인 것 같습니다.
<의약품 내수 산업지수와 삼진제약 매출 비교>
지난 2분기 국내 제약사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외형 성장보다는 수익성 개선을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시장의 자금 흐름이 바이오 쪽으로 돌면서 시총 상위 대형 제약주들의 경우 최근 주가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중소형 제약사들의 경우 견조한 실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다소 소외된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실적에 사서 테마에 팔라는 증시 격언처럼, 잠자는 알짜 기업들은 한번씩 강한 반등이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3분기 국내 의약품 시장 분위기는 좋았기 때문에 3분기 제약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기업이 또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한번 모니터링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분기 국내 제약사들의 성적표 한번 체크해보세요 🙂
1) 제약사 2분기 매출 성장률(시총 순)
2분기 전체 제약사 중 매출성장률이 가장 좋았던 기업은 위더스제약, 신일제약, 옵투스제약, 동화약품, 진양제약, 지엘팜텍, 경동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등입니다.
2) 제약사 2분기 영업이익률
2분기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삼아제약, 고려제약, 신일제약, JW생명과학, 녹십자웰빙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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