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6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9.06

 

고급차, 2025년부터 전기차만 출시…부품업계 미래차 전환 ‘발등의 불’

-제네시스가 2025년부터는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생산하겠다고 밝히면서 내연기관에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사들의 입장도 난처해졌습니다. 단기간 안에 사업구조를 재편해야 하는데 호흡이 긴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결코 쉽지 않습니다. 2030년부터는 제네시스라인에서는 아예 내연기관차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하니, 부품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겠습니다. 

 

비에이치, 늘어난 재고자산 향한 두 가지 시선

-비에이치의 재고가 늘었는데, 재고 항목을 살펴보니 ‘재공품’이 증가했습니다. 재공품은 추후 납품을 위해 공장에서 제조 중인 제품임에 따라, 늘어난 재고 자산은 악성 재고가 아니라 향후 판매를 위한 재고라는 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비에이치이의 하반기 실적 개선을 예상해볼 수 있는데요, 애플의 아이폰13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관련 내용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업계 내 경쟁구도 재편 등도 고려해야 하지만, 일단은 하반기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들어온 것 같습니다. 

 

“더 오를 주식을 왜 팔았을까”…삼성전자의 속내

-삼성전자가 중국 BYD의 지분을 일부 매각했습니다. 기존에 보유하던 물량은 1.9%였는데 이를 0.3% 수준까지 낮췄습니다. 투자 이익으로는 원금 대비 3배 정도의 수익을 가져갔습니다. 삼성전자의 비와이디 지분 매각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단순 투자 이익 실현일수도 아님 삼성의 전기차 및 배터리 사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전망이나 관점이 반영되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LG폰 대신 우린 어때?” 한국 떠난 그들이 돌아온다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던 모토로라와 구글폰이 국내 시장에 다시 들어옵니다. LG전자의 빈자리, 국내 점유율 약 10% 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인데요, 애플을 제외하고는 외산폰이 성공한 사례가 드물어 이번에 의미있는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진 잘 모르겠습니다. LG가 사라지고 소비자 선택폭도 줄어들었는데, 새로운 라인이 들어온다고 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겠습니다. 

 

“하루 이제 한도 30만원…5천만원 찾으려면 5개월 걸릴 판”

-기사의 가장 마지막 문단이 가장 와닿습니다. 문턱만 높이면 되겠지 라며 규제를 만든 정부와 책임만 회피하면 그만이라는 은행의 태도로 소비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신규 계좌의 경우 하루 이체가 30만원으로 제한된지는 좀 되었지만, 최근 부동산 거래가 급증하면서 이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로 난감한 사람들이 많은데, 완전 이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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