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8월 잠정수출(1일~30일)

＃ ’21년 8월 잠정수출(1일~30일)
2021년 8월 수출입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4.9% 증가한 532억 달러, 수입은 44% 증가한 51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조업일수는 23일이었으며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금액은 전년동월대비 28.8% 증가한 23.1억 달러, 일평균 수입금액은 37.9% 증가한 22.4억 달러였습니다. 수출과 수입 모두 역대 8월 중에서는 가장 좋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8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일평균 수출금액은 21.5억 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나머지 10일 구간 동안 수출이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수입금액은 지난 20일까지의 일평균 수입금액대비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이번 보도자료에서는 품목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반도체, 석유화학, 승용차, 무선통신기기 전체적으로 수출이 좋았을 것으로 추정되며, 수입의 경우 원유와 석유제품, 가스 등의 수입 증가폭이 가팔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1년 9월 1일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2,318.8조원, 코스닥 시가총액은 440.8조원으로 양 시장의 시가총액 합은 2,759.6조원입니다.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 모두 지난 고점까진 올라오지 않았으나 크래프톤, 일진하이솔루스, 카카오뱅크 등의 대어 상장에 따라 시총 규모는 지수 고점일 때보다도 높은 상황입니다. 9월 1일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의 합은 8월 무역 규모의 연환산 값 대비 188.9%입니다. 지난 20일까지의 수출입 규모 대비 해당 비율이 175%까지 하락하여 단기 반등을 언급했었는데, 이후 시장이 반등함에 따라 해당 비율은 다시 190%에 가깝게 올라왔습니다. 2021년을 돌아보면 200%% 넘어가게 되면 계속 조정이 나오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추가 상승 여력은 열려 있으나 해당 비율이 200%가 넘어갈 경우 조정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을 주의하며 단기적인 트레이딩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