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9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3.29

 

SK이노, 정기 주총 개최…배터리 소송, ‘백기투항 없다, 차라리 사업 포기’

-과연 미국 바이든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ITC는 10년간 미국으로의 수입 금지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바이든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SK이노의 배터리 사업은 정말 큰 위기에 처합니다. 자동차 시장에서 미국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SK이노는 사업을 접으면 접었지 영업비밀을 인정하는 일은 없다는 강경한 태도입니다. 모 아니면 도 인 상황인데, 바이든의 결정에 귀 기울여야겠습니다. 

 

금융자산 주식 비중 9.8% → 38.2%…한은, ‘빚투’ 위험 경고

-전체 금융 자산 중 주식의 비중이 거의 40%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한은에서 위험을 경고하기까지 했네요. 특히 차입을 일으켜 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 가계의 손실 위험과 반대매매 증가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 향후 유동성 규제가 정상화될 경우 예금 유치 경쟁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불붙었던 시장의 과열도 어느 정도 잠잠해지는 분위기이긴 한데요, 빚투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만큼은 심상치 않다”…’3중 악재’ 닥친 삼성전자

-인텔 겔싱어 CEO의 발언에 많은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자체적으로 파운드리 사업에 나서겠다는 것과,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외주에 맡길 것인데 그 외주 업체는 TSMC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리고 미국의 반도체 패권 확보 시도까지 삼성전자에 3중고가 닥쳤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반도체 투자보다 미국의 반도체 투자가 더 우려되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술적으로 미국과 중국을 비교하자면 미국의 투자가 더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삼전이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가면 좋겠네요. 

 

‘답정너’ 파월과 채권시장의 갈등…’세대 차이’ 때문?

-연준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지 않게 보는 이유는 그들은 과거에 두 자릿수 물가 상승률을 경험해보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결국은 경험의 차이에서 숫자를 바라보는 판단이 달라졌고 이에 시장과 연준의 발언이 서로 상반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시대에 두 자릿수 인플레는 듣기만 해도 무서운데 과거에 이미 이를 경험해보았다면 현 수준에서는 어떤 의미있는 액션을 취하지 않을만 합니다. 

 

월급처럼 매달 따박따박 배당받는 시대 오나

-최근 배당주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도 많아졌습니다. 아무래도 증시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안전마진은 확보할 수 있는 배당주로 관심이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만 잘 짜면 매월 배당금을 받는 모습이 나올 수도 있는데요, 분기 혹은 반기 배당을 해주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Be the first to comment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