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1.03.23
현대제철 1,571억, 기아 1,520억…눈덩이 ‘탄소부채’ 초비상
-지난해에는 코로나 사태로 공장 가동률이 저조하면서 상대적으로 탄소배출권 이슈에서 자유로웠지만 올해는 탄소배출권 문제가 기업의 실적을 좌지우지 할 정도입니다. 전세계 협약이다 보니 개별 기업도 이를 따라야 하지만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네요. 결국에는 전부 가격에 전가될 텐데, 친환경 기조는 역시 비싸긴 합니다. 올해 실적을 볼 때도 이 탄소배출권 부분을 고려해야겠습니다.
-2분기에는 전기 요금이 동결되었지만, 철강업계에서는 3분기 가격 인상에 대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다시 원전 가동률을 올려 2016년 수준으로 회귀했다는 기사도 얼마전에 나왔었는데, 원전이 우리나라 전기 수급에 있어 정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은 맞지만, 그 속도에 있어 나라의 경제 사정을 고려해서 추진해주면 좋겠습니다.
여름 휴가족 4만명 몰렸다…참좋은여행, 이번엔 홈쇼핑서 대박
-눌려 있던 여행 수요가 정말 엄청난 것 같습니다. 거의 전화예약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담이 폭주했다고 합니다. 참좋은 여행은 지난해부터 희망을 예약하라는 시리즈로 미래 수요를 당겨오고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 시간이 흘러가길 기다리기 보다는 무엇이라도 해보려는 모습이 나아 보이는데요, 부디 희망이 현실이 되면 좋겠습니다.
-롯데가 그룹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바이오 사업에 진출합니다. 그룹 자체의 실적 부진에 따라 롯데온을 키워가는 등 계속해서 활로를 찾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번에 나온 결정은 바이오입니다. 엔지켐 생명과학 인수와 JV 설립을 통해 일단은 CMO 사업을 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를 키워갈 전략으로 보입니다. CMO 사업에서 단기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 게임 ‘싹쓸이’ 나선 中…수백억 쏟아 주주 올랐다
-한국 게임에 중국 텐센트의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하려면 텐센트의 입김 없이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성공한 IP에 주로 투자했지만, 이제는 게임을 개발 중인 회사에도 투자를 합니다. 한국 게임사들도 자금력과 중국 영향력이 빵빵한 텐센트의 투자를 원하고 있다 보니 한국 게임산업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Leave a Reply
로그인을 해야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