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6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1.26

 

‘루머의 루머’ 현대제철, 포스코 합병설이 주는 시사점

-기사의 결론은 현대제철의 매각설은 루머로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포스코는 글로벌 5위, 현대제철은 글로벌 15위의 점유율을 갖고 있지만 1위 철강사의 점유율이 50%가 넘기 때문에 점유율 측면에서는 3%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철강업계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구조조정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가장 볼륨이 큰 중국에서 생산량을 줄여주어 산업 자체의 턴어라운드도 필요해보입니다. 

 

김범수의 8조 승부수…자회사 합쳐 ‘카카오엔터’ 만든다

-모바일 메신저로 시작한 카카오가 이제는 엔터 공룡사를 만듭니다. 최근 웹툰이나 웹소설에 기반한 드라마나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을 합쳐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콘텐츠 제작을 카카오가 진행하려는 그림을 그리는 것 같습니다. IPO를 앞두고 흥행 성공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기도 했을 것 같은데요 김범수 의장이 가족들에게 카카오 주식까지 주었다고 하니 IPO 성공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올해 IPO에서 가장 핫한 종목이 될 것 같습니다. 

 

기본소득 공론화위 설치에 정부. 지자체 대부분 찬성…기재부만 ‘반대’

-노동의 가치를 왜 점점 끌어내리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조차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라고 비판했네요. 우리나라는 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아닙니다. 김은숙 작가의 최근 작품이었던 ‘더킹’에서는 대한민국이 희토류 강국이 되어 GDP 순위가 껑충 뛰어오르는 모습이 배경으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다를 수 있겠지만, 오로지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키워온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다른이의 노동의 결과를 또 다른이에게 그냥 주어버린다면 노동생산성은 급격히 떨어질 것입니다. 나라가 점점 사회주의로 가고 있는 것 같아 진심으로 답답합니다. 

 

중견 건설업체 IS동서 경영진, ‘금호석화’ 지분 수십억원 매입

-IS동서의 경영진이 금호석유화확의 지분 수십억원을 매입했습니다.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으나, IS동서의 오너인 권혁운 회장의 형이 한진그룹의 지분 투자를 통한 경영권 공격 이력이 있고, 금호석화 회장 일가의 지배력이 취약하기 때문에 경영권 분쟁 상황을 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모르겠지만 IS동서의 경영진은 금호석화의 주가가 더 갈 것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구장에 용진이형 뜬다…이마트, SK 와이번스 안는다

-이마트가 프로야구단인 SK와이번스의 인수를 추진합니다. 정부회장의 ‘스킨십 경영’의 연장성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SNS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스타필드를 세우면서 고객들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며 소비를 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러한 경영 방식은 코로나 상황이 터지고 언택트 사회로 가면서 주춤하는 느낌이었는데, 최근 주말에 카페든 백화점이든 사람이 몰리는 것을 보면 인간은 본래 언택트 동물이 아니고 컨택트 동물이라고 지적한 한 투자자의 이야기도 떠오릅니다. 정 부회장 역시 이점을 생각한 것 같은데요, 어떤 결실을 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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