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4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1.14

 

올해 OLED 수출 역대 최대 전망…”산업구조 재편해 주도권 굳힌다”

-OLED는 코로나 사태의 수혜 산업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OLED의 전방 산업들이 아주 좋았는데요, 더욱이 LCD 대비 고가로 고가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층을 잘 잡았다고 봅니다.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이 점진적으로 OLED로 전환되고 있는데 기술 유출과 인력 유출에 대한 관리를 잘 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으로 잘 이끌어가면 좋겠습니다. 

 

AI 챗봇 ‘이루다’ 논란, 무엇을 남겼나

-이루다라는 AI 챗봇이 부적절한 대화 내용과 개인정보침해로 인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이루다의 대화내용을 보면 성소수자 및 인종과 관련한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면서 AI 윤리에 대한 이슈가 불거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인데, 이루다의 내용을 보면 심각하게 다뤄져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AI는 빠르게 발달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이루다와 같은 사태가 나올 수 있으니 AI윤리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자체도 올라와야 할 것 같습니다. 

 

최대 예산, 최악 고용…사라진 25兆 효과

-2020년 고용 예산이 25.5조원이었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예산 효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아 취업인원은 전년비 감소했습니다. 연간으로 취업자수가 감소한 시기는 1984년, 1998년, 2003년, 2009년뿐이었는데 2020년이 추가되었네요. 고용지표는 경기 후행적인 성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용 한파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공공 일자리가 아니라 민간에서 일자리가 늘어야 하는데 사회 구조적인 변화와 코로나 상황, 그리고 정부 정책 방향을 고려했을 때 가능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빚투’ 20조 역대 최고…빌려줄 돈도 바닥난 증권사 금고

-증권사 신용융자까지 바닥났다고 합니다. 12월말부터 몰려든 일반 투자자들 중, 삼성전자 주식은 삼성증권에서 사야하는 줄 알고 삼성증권으로 가서 계좌를 트고 삼성전자를 사는 고객이 많았다고 합니다. 증권사들은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을테지만 증권사에서 대여해줄 돈까지 바닥날 정도면 과열은 과열입니다. 

 

첫 구독상품 내놓은 카카오, 네이버 멤버십과 다른 이것

-카카오에서도 구독 비즈니스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처음 선보일 서비스는 월 4,900원에 카카오 이모티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플러스와 월 990원에 사용할 수 있는 톡서랍 플러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미 네이버의 멤법십을 사용하고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카카오에서 내놓은 서비스도 괜찮아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시작으로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구독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비즈니스를 영위하려는 것 같은데요, 카카오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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