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6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8.26

 

CJ제일제당, “국내는 좁다”…’비비고 만두’ 글로벌 넘버1 향해 질주하다

-비비고는 국내에서도 차근차근 올라왔습니다. 몇년 전부터 비비고 제품을 소비해왔는데요, 점점 제품이 다양해지고 제품의 입지도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식품류는 라면과, 일부 국가에서 일부 과자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일본이나 중국 식품 대비 소비가 크지 않았는데요, 우리나라 식품 기업들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코로나 쇼크에…(주)한화 무역부문, 작년 입사자까지 희망퇴직 받는다

-(주)한화의 무역부문은. 작년에 입사한 신입사원까지 희망퇴직을 받습니다. 코로나 쇼크에 무역상사들의 시름이 높아졌는데요, 결국엔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화는 올해만 해외 지사 6곳을 폐쇄했습니다. 단기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은데요, 코로나 이전에도 고용 시장은 얼어붙어 있었는데 코로나까지 터지면서 이제는 정말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좋은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취직하는 세상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전기차 年 3만대 만들 수 있는 ‘니켈 광산’ 해외로 넘어갈 판

-2006년 투자 이래 큰 성과 없이 부채만 많아진 상황이지만, 이제는 니켈이 차세대 성장 산업을 키워감에 있어 중요한 원자재가 되었습니다. 그간의 부실 상황을 감안하고서라도 갖고 있는 것이 필요할텐데요, 매각 수순에 들어간다 하니 안타깝습니다. 원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 정도는 정부부처 인사들도 알고 있을텐데 굳이 지금처럼 배터리 시장이 개화하고 니켈의 중요성이 올라가는 시점에 매각한다는 것이 잘 이해되진 않습니다. 

 

“용 아닌 가재는 공공의대 꿈도 꾸지 말란 것…현대판 음서제”

-말도 안되는 내용이죠.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의대 학생 후보를 추천한다는데, 시민단체가 무슨 이유로 무슨 자격이 있어 의대 후보생을 추천합니까? 많이들 지적하고 있듯, 의전원이 폐지되기 시작하면서 고위직 자녀들의 의대 입학 꼼수로 활용하기 위해 만든다고 밖에 도저히 해석되지 않습니다. 많은 분야에 부모의 배경이 작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의학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다른 많은 이유를 떠나서라도 그 어떤 분야보다 실력이 입증된 사람이 일을 해야 하는 곳인데요, 굳이 시민단체로 뽑는 공공의대를 만들겠다 하면 앞으로 병원을 찾을 때도 의사가 어떤 의대 출신인지 꼼꼼히 보고 병원을 선택해야겠습니다. 

 

대한항공, 알짜 ‘기내식’ 눈물의 세일…9900억에 팔았다

-대한항공은 자구안 마련을 위해 기내식 사업을 국내 사모펀드에 9,906억원에 매각했습니다. 2조원을 마련하는 것이 조건이었는데요, 유상증자 금액과 합치면 채권단이 제시한 금액을 조기에 충족하게 되었습니다. 왕산레저개발과 송현동 부지까지 매각이 완료되면 자금사정이 좀더 나아질 수 있겠지만 업황이 너무 어렵다 보니 지금 마련된 실탄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우려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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