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7.28
-아시아나의 빚이 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을 때 대비 4배가 늘었습니다. 승자의 저주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딜인데요, 빅딜이 노딜로 끝날 것 같습니다. 현산 측에서 아시아나로 재실사를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금호산업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바로 노딜로 갈 수 있어 딱히 다른 선택지가 없어 보입니다.
-애플이 중국 공급망을 줄여가면서 한국 부품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안 좋아지면서 기업들의 경영활동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고, 그 외에도 카메라모듈이나 렌즈 등의 사업을 하는 한국의 부품사들이 중국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투자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관련된 밸류체인을 알아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中BOE, 삼성 ‘갤럭시S21’에 플렉시블 OLED 공급 무산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LCD를 넘어 이제는 OLED까지 진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S21 부품 공급에는 떨어졌지만 많은 기술적 진전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중국과의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여야 할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특히 적극적으로 한국 인재를 빼가고 있는데요, 인력과 기술 유출에 대해서는 기업과 정부 차원에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봅니다.
사상 첫 7개월째 인구 자연 감소…코로나 충격은 연말부터
-인구의 자연감소는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출생아 수가 사망자수를 넘어서야 하는데 회복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 결혼을 미루거나 취소한 사례가 많아 그 영향도 출산율에 상당히 크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모든 정책의 방향이 출산율 회복과 인구 방어에 초점을 맞춰도 모자랄 판인입니다.
돈이 많아 버티는 것이 아니라 버텼기 때문에 부자가 되었다
-해당 블로그의 내용이 전부 공감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상력’이라는 측면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벗어난 ‘무질서’의 상태가 왔고, 그것이 안정을 되찾는다 하더라도 결코 모든 것이 과거로 돌아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무질서를 마주했을 때 그 이후의 삶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나 시도는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코로나 시국에도 잘 맞는 이야기인데요, 미래를 상상하고 그려보는 일에 소흘하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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