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7.22
-요즘은 증세 시국입니다. 나랏돈을 여기저기 지원금으로 많이 쓰다 보니 부족분은 어디서 매꿀 수 있나 찾는 것도 하나의 일인 것 같습니다. 구글코리아에 6천억원을 과세한데 이어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에도 1500억원을 과세했습니다. 외국계 기업이 한국에 와서 수익을 끌어가면서 세금 한푼 내지 않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마땅한 과세였다고 생각은 하지만, 업계 전반적으로 세금 부담이 올라감에 따른 영향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가가 올라가는 순간부터 퇴사를 고민했을 것 같은데요, 퇴사해서 버는 돈이 앞으로 그 회사에서 평생 일해서 버는 돈 보다 많을 것입니다. 주요 인재의 경우 재입사에 대해 사전 협의를 하고 퇴사 요청을 받아들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바이오팜 내부 분위기는 뒤숭숭할 것 같습니다. 줄퇴사로 사업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우려되는데요, 직원 입장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경기가 좋지 않았는데, 코로나 쇼크가 2분기에 현실화되었습니다. 포스코가 창사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 등 자회사들이 선방하며 연결 실적은 적자를 면했으나, 철강 본업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3분기에는 전방 산업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물동 경색도 다소 완화되며 2분기 대비해서는 나아지지 않을까 싶지만, 어려운 실물 경제 상황은 조금 더 지속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새벽 5시 “공항 밖 내보내달라”…코로나 항의 모두 달랜 한 사람
-한국은 세계 어느 곳보다 코로나 대응을 잘 한 편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그 평가 뒤에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일해주시는 분들의 노고가 있습니다. 공항 입국장에서도 입국자들을 검사하고, 통제하고,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있는데요, 이런 기사는 많이 퍼져서 입국 검역 절차에 대한 지원도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는 옛 속담이 있는데, 코로나 방역도 솔직히 그렇게 보입니다. 자신의 역할을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해내고 계신 고마우신 분들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세계가 탈홍콩 유치 총력전, 한국은 NYT 온다니 됐다?
-좋은 기회를 그냥 날려먹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아쉽습니다. 탈홍콩 자금과 인력들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서울을 아시아금융의 허브로 만들 생각을 왜 안할까요. 정말 엄청난 기회이고 좋은 경제 효과를 낼 수 있을텐데 이상한 논리와 이상, 각종 규제와 편파적인 정치색 등에 빠져 정말 필요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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