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6.26
5G 가입자 생각보다 안 늘자…통신사 ‘진짜 5G’ 미뤘다
-아직 5G는 갈 길이 멉니다. 통신사들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항상 5G 경쟁력을 보여주겠다, 연말까지 5G 가입자를 얼마나 모으겠다고 이야기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5G를 쓰고 싶어서 쓰기 보다는 신형 휴대폰이 5G를 지원하니 어쩔 수 없이 5G 요금을 내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즐겨 쓰는 앱이나 소비하는 콘텐츠는 굳이 5G가 아니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소비자에게도 유인이 없고, 기업도 딱히 제시해주지 못하니 결국 5G 투자만 지연되고 있네요. 2분기말 컨퍼런스콜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할지 잘 들어봐야겠습니다.
-폴더블용 OLED 패널 출하량은 2026년까지 매년 거의 두 배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이 폴더블폰을 개화시켰고, 해당 패널은 거의 삼성만 제대로 만들어 공급할 수 있습니다. 폴더블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자 자연히 타 제조사로부터 폴더블 패널에 대한 러블콜이 쏟아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LCD 산업이 점점 접어들고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새로운 패널로 다시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권을 갖고 오면 좋겠습니다.
[금융세제 개편 Q&A] A계좌 2000만원 손실, B계좌 3000만원 수익, 세금은?
-손실이 난 부분이 있어도 일단 수익금에 대한 세금은 내고, 그 다음해 5월에 ‘확정신고’를 통해 손실분에 대한 세금을 환급받아야 합니다. 안 건들이는 곳이 없네요 정말. 손실분을 신고하지 않으면 세금 환급도 못 받으니 잘 참고하세요. 알아서 정산되어서 연말에 떼어가면 좋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일단은 수익금에 대해서는 원청징수를 당합니다. 주식시장에서 거둬들일 세금이 정말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요, 이제는 진짜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제태크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신형 폴드의 색감이 더 예뻐졌습니다. 갤럭시폴드의 ‘라이트’ 버전이라는데요, 스펙 측면에서는 왜 라이트 버전일지는 제품이 공개되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충분히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2세대 폴드를 기대하는 분들도 꽤 많을텐데 하반기 신형 폴드가 침체되어 있던 삼성의 무선사업부에 다시 활기를 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성과 모텔 간 것까지?”…사생활 사각지대 없는 한국
-한국의 치안은 세계 1위입니다. 그 이면에는 전국에 촘촘히 깔려 있는 CCTV와 디지털 인프라가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욕구, 이를 뒷받침해주는 기술력이 한국을 세계 최고의 치안국으로 만들어주었지만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면서 그 정도가 더해지자 이제는 개인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에 걸리는 것도 두렵지만, 걸린 후에 온 세상에 공개될 나의 동선이 두려운 사람도 사실 많습니다. 무엇이 먼저인지, 정부의 간섭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계속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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