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1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6.11

 

코로나19로 ‘나홀로 아웃도어’ 대세

-자전거와 더불어 등산, 캠핑 용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요즘 주말을 보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한강변이나 주변 산에 사람이 몰리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한동안 주춤하던 아웃도어 시장에 다시 활기를 주었네요. 더운 여름부터 겨울이 오기전까지는 아웃도어 시장의 활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 아웃도어브랜드의 패딩까지 잘 팔린다면 올해 실적은 정말 서프라이즈일 것 같습니다. 

 

‘BTS’ 게임 “싸이월드에 투자하고 싶다”

-싸이월드 로그인이 안되자 정말 많은 분들이 추억상자를 잃어버린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발적인 모금 의사를 밝힌 이용자도 있을 정도였네요. 싸이월드의 아성은 무너졌지만 여전히 과거의 영광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싸이월드라는 플랫폼 자체가 가지는 가치는 꽤 있다고 봅니다. 누가 그 가치를 지금 시대에 맞게 다시 잘 다듬고 강화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 같은데요, 새로운 투자자와 새로운 주인을 만나 2020년대에 새롭게 부활하길 기대해봅니다. 

 

“위험 vs 보상”에 대한 벤저민 그레이엄의 조언

-요즘 시장을 보며 조급하지 않게 다음을 준비하자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빠질 듯 빠지지 않고 조금씩 계속 오르는 장을 보고 있으면 나는 지금 달리는 말에 올라탈 때인가, 아니면 조금은 관망하는 것이 나은가에 대한 고민이 많이 생깁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감정을 조절하라’라는 조언을 했는데요, 시장엔 언제나 기회가 있으니 지금은 코로나 이후 바뀔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작년 호황때보다 더 좋아”…두산인프라, 中 굴착기 판매 10년 만에 ‘최대’

-두산인프라코어의 5월까지 굴삭기 판매가 이미 지난해 상반기 실적을 넘어섰습니다. 두산 그룹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굴삭기 판매가 잘 되고 있다는 소식은 다행이네요. 덕분에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의 주가 흐름 모두 강한데요, 이러한 흐름이 상반기 반짝이 아니라 하반기까지는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中에 뺏긴 주도권…눈부셨던 ‘LCD 시대’ 막 내린다

-한국의 주도 산업이었던 LCD 산업이 점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삼성과 LG디스플레이는 LCD 라인을 축소하며 관련 장비를 매각하는 수순에 있습니다. 산업의 영광이 사라지는 모습이 아쉽기만 합니다. 양사 모두 이제는 OLED 사업에 집중할 계획인데요, 아직 절대적인 패널의 비중은 LCD가 압도적이지만 OLED산업을 육성하여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한국이 잘 이끌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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