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5.21
“콘솔 시장은 기회의 땅”…’모바일 쏠림’ 韓게임사, 글로벌 노린다
-한국의 주요 게임사들이 ‘콘솔’ 시장을 공략하려 합니다. 닌텐도나 플레이스테이션 용으로 이미 게임을 출시한 곳도 있고, 개발 중인 곳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콘솔 게임 이용자의 비중이 모바일와 PC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만 해외는 콘솔 시장의 비중이 모바일에 이어 2위 정도 차지합니다.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콘솔 게임을 개발하지만, 역으로 해당 게임을 하기 위해 한국 시장에서 콘솔게임의 인기가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코로나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면연력 증진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또한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바로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일단 약을 먹고 쉬어보는 사람도 많아져 감기와 관련한 약들도 많이 팔렸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1분기 제약 업종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을 낸 기업들이 많았는데요, 신약 개발이나 바이오에 초점을 둔 회사가 아닌 제조업 기반의 전통적 제약사들은 코로나19가 실적을 한단계 위로 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0년 연간 내내 제약회사들은 바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관련 업계 최초로 재태근무를 실시했는데요, 이제는 아예 상시 재택근무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근무자 입장에서는 재택근무를 반길 것 같은데요 신한은행이 성공적으로 도입한다면 다른 여러 콜센터를 보유한 기업들도 콜센터 업무의 재택화에 더 큰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보안 상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겠습니다. 콜센터를 운영해주는 효성ITX같은 기업들에겐 어떤 기회 혹은 리스크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화웨이, 반도체 확보에 ‘사활’…”中, 22억 달러 투자”
-미국의 제재로 대만의 TSMC는 중국 화웨이로 반도체 공급을 중단합니다. TSMC 입장에서도 화웨이는 매출의 10% 이상을 담당하는 큰 고객인데요, 미국은 미국인가 봅니다. 규제 발표 이전에 체결된 계약물량이 있기 때문에 당장의 실적 절벽은 아니겠지만 반도체 재고 확보가 큰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삼성이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삼성은 미국의 이러한 모습에 대해 어떤 태도로, 어떻게 방어할지 주목됩니다.
“돈 되는 금융데이터 시장…3超 기반 콥프론티어 될 것”
-카드 내역서야 말로 한 개인의 취향과 생활반경을 아주 잘 보여주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신한카드는 벌써 7년 째 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취합, 분석하여 판매하거나 컨설팅까지 해주는 데이터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금 와서 보면, 그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당연해보이기도 하는데 2014년에는 ‘왜 필요한가?’에 대한 답을 내리고 사업화 추진을 설득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을 것 같습니다. 신한카드의 해당 데이터 사업은 아주 순행 중이고, 앞으로의 성장성도 밝은데요 데이터에 대한 중요도가 올라가면서 신한카드 데이터 사업의 가치도 같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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