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2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5.12

 

애플은 더 싸게 내놓고, 교체수요는 뚝…가시밭길 삼성폰

-갤럭시S20 모델의 판매량이 첫 갤럭시S모델에도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분기에는 사상 첫 적자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데요 코로나 쇼크의 여파가 직격탄이었으나, 코로나 외의 요인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소비가 줄어든 상황에서 Z플립 등으로 수요가 이전한 영향도 클 것 같은데요, 플래그십의 라인업을 다각화했지만 가장 아래 제품의 가격이 소비자들에겐 큰 메리트가 없었고 LTE모델이 없었다는 점도 하나의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과연 하반기 신작으로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시총 35조’ 네이버의 부활…그 뒤엔 ‘한국 뺄셈 해외 덧셈’ 전략

-네이버 주가는 강력한 V자 반등 이후 신고가를 써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진입하지 않고, 해외에서는 적극적으로 네이버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네이버는 ‘쇼핑, 구매’ 영역에 좀더 초점을 맞추는 느낌입니다. 카카오의 ‘선물하기’가 가격 경쟁에서 조금 더 자유로운 반면 네이버는 가격 경쟁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네이버페이의 간편 결제, 포인트 적립이 네이버 내에서 결제가 이뤄지게 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봅니다. 해외에서는 적극적으로 한국에선 진출하지 않았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지역에 맞게 유연한 전략을 쓰는 것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유료회원제 서비스 내달 1일 시작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라는 유료 서비스가 새로 출시됩니다. 정확한 멤버십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네이버 포인트 적립률이 올라가고, 네이버 내에서 잘 이용하고 있던 서비스에 있어 좀 더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내에서의 구매 활동을 좀더 촉진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서비스가 정식 출시된 후 어떤 소비자들의 반응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택시 최강자 카카오모빌리티, 렌터카업까지 나선다 

-이런 표현이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카카오는 디지털 시대의 문어발 기업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벌려 놓은 사업을 잘 이끌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1분기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는 모빌리티가 이제는 렌터카, 셔틀 등 다양한 형태의 운송도 시작하는데요, ‘모빌리티’에서의 가능성을 카카오는 어디까지 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모든 카톡 대화 감시하란 말이냐?…인터넷업계 n번방法 ‘멘붕’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안에 사업자가 불법 촬영물의 삭제 및 접속 차단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를 위반하지 않기 위해서는 인터넷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이용자들의 대화방이나 카페, 블로그 등을 수시로 검열하여 해당 게시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실효성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법안인데요, 말도 안되는 사생활 침해입니다. 불법 촬영물 및 성범죄에 대한 형량부터 올릴 생각을 했음 좋겠습니다. 벼룩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다 태우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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