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5.04
“정수기에 태극기 붙여달라”…’K프리미엄’에 빠진 바이어들
-이제는 외국인을 상대로 “두유 노우 김치?”, “두유 노우 강남스타일?”하는 시대는 갔습니다. 어릴 적 외국에서 SAMSUNG의 광고판만 보아도 신기했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made in Korea가 프리미엄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제조업 경쟁력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었는데요, 그만큼 제조업에 대한 육성과 관리도 잘 이뤄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2분기 전체적으로 어려운 실적이 예상되는데요, 기사에도 언급되었듯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중소 제조업체들이 국가브랜드를 얹고 잘 버텨내길 응원합니다.
세계 첫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치료비 500만원 넘을 듯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치료제로 인정되었습니다. 약 1천명을 대상으로 투여해보았을 때 치료 기간을 31% 앞당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가격은 미정인데요, 적정 약가는 10달러선으로 판단하고 있다지만 수요가 워낙 커 실제 가격은 500만원 이상까지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병증의 중증도는 재정상태를 가리지 않을 텐데, 치료제는 재정상태가 중요합니다. 렘데시비르 이후에도 다른 약들이 승인과 임상을 준비 중인데요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어 부디 코로나가 올 가을, 겨울 재발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中 코로나 확산 책임져라”…美, 고강도 보복 조처 추진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전세계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제는 미국, 유럽의 코로나 확진자 추이가 어떤지 가늠도 되지 않습니다. 미국의 피해가 막심한데요, 가장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고 경제적 피해도 어마어마합니다. 2019년까지 양국은 무역분쟁을 겪고 있었는데요, 가뜩이나 사이가 좋지 않은데 표심을 생각한 트럼프 정부는 밖으로 그 책임을 돌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코로나 이후 양국의 분쟁이 우리 증시에 또 다른 거대 낙폭의 요인이 될까 두렵습니다.
미국 배터리 2공장에 8,900억 쏜 SK이노, LG화학과 합의 앞뒀나
-SK이노와 LG화학의 합의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SK이노가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2공장 건설에 8,900억을 쓰기 때문입니다. 합의가 안 되었다면 미국 사업 자체를 접어야할 수도 있는데 추가 투자를 결정하였으니 물 밑에서 어느 정도 합의가 완료되었을 것이라는 평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배달대행 업체가 매물로 나왔습니다. 배달 점유율 70%인 업계 1위 기업으로 약 4천억원대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달 시장이 어느 정도 성장 정점에 올랐다고 볼 수도 있고, 배달 시장이 새로운 변곡점을 맞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기업군으로 갈지 아니면 또 다른 사모펀드로 갈지, 누가 4천억원짜리 배달대행 업체를 가져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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