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8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4.08

 

“라임 부실 숨겼다”…HDC, 아시아나 포기해도 계약금 회수 자신

-아시아나의 부실이 생각보다 큰 것 같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의 펀드에도 아시아나 계열사의 자금이 들어갔는데 손실 가능성이 큽니다. 절대 규모는 인수규모를 감안하면 크다 할 순 없습니다. 2조원대 딜인데 라임과 관련한 부실 금액은 몇 백억원대 입니다. 다만 추가 부실이 있다면 논란이 많아질 것 같은데요, 그동안 아시아나 경영진이 회사를 대체 어떻게 운영한 것인가 싶습니다. HDC측에선 아직까지 인수 의사가 강하다고 하는데요, 인수 가격을 조정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작년 국가부채 1700조원 돌파…재정수지, 10년 만에 최대 적자

-국가부채 규모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나랏돈 운영에 있어 경제 전반이 순환이 되게끔 쓴 것이 아니라 선심성, 현금 복지 방식으로 쓰다 보니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결국엔 미래 세대가 전부 갚아야할 돈인데요, 지금 당장의 표심 때문에 너도나도 돈을 주겠다고 공약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 국가 재정상태를 생각한다면 잘 하는 것인가 싶습니다. 당장의 1~2년이 아니라 길게 보고 재정을 꾸려가면 좋겠습니다. 

 

“휴지, 손소독제, 라면 보내달라”…한국에 수출 요청 봇물

-한국엔 사재기가 없고 휴지, 라면은 언제든지 살 수 있다는 소식은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전세계에 널리 퍼져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세계 바이어가 직접 한국 기업으로 수출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농심의 경우 3월 라면 수출이 40% 정도 증가했다고 하고, 유통업계로도 바이어를 찾아 직접 연락을 한다는데요 3월과 4월 국내 유통업계 및 식음료 시장에서 수출 실적에 변화가 있을지 기대하게 됩니다. 

 

‘진짜 코로나는 2Q부터’…삼성, LG, 비상경영 지속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는데요, 1분기에는 중국과 한국의 코로나 사태가 컸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2분기는 한국의 가전 제조사들의 주력 시장인 미국과 유럽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으면서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해야할 것 같습니다. 내수가 아주 조금씩 회복하고 온라인 개학 등의 영향으로 노트북과 PC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해외에서의 감소폭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휴대폰은 역대 최저 수준이 나올 것이란 전망도 있는데요, 삼성의 경우 반도체 부문에서 얼마나 선방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베이징 쇼핑몰 북적, 공장 가동률 90%…中 “경제 급속 회복 중”

-중국이 내놓는 통계는 100% 믿을 수 없지만 일단 보여지는 것에 의하면 중국 경기는 회복세, 코로나는 진정세입니다. 7일 0시에 발표한 사망자는 0명, 신규 확진자는 32명이라는데요 이 수치에 ‘무증상 감염자’는 제외되어 있습니다. 중국의 경기 회복과 중국에 진출한 많은 기업들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소식은 우리 입장에서도 반가운 소식이지만 ‘무증상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코로나를 다시 ‘배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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