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2.20
우한 봉쇄 한 달…시민들 “여긴 생지옥, 당국 통계 안 믿는다”
-우한 시민들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 있는데요, 정말 끔찍합니다. 병상이 부족해서 제때 치료받지 못해 죽어나가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돌아다니면 경찰에 잡혀 가고, 식량 수급도 원활하지 않습니다. 경찰보다 SNS에 의지한다고 하는데요, 우한 안에서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우한에서의 사망자가 유독 많은데요, 중국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배제하고 본다면 우한 내에 있는 일반 중국 시민들이 안타깝습니다.
-선거기간이 되면 실시간 검색어에 선거와 관련된 여러 이슈가 도배됩니다. 때로는 양측 진영이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광고판으로 도배된 실시간 검색어를 보고 과연 ‘실시간 검색어’가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이런 저런 논란이 많았던 실시간 검색어가 네이버는 일시 중단, 카카오는 완전 폐지합니다. 네거티브 선거 전략으로 도배된 실시간 검색어를 보지 않아도 되어 낫다고 생각하지만, 여론엔 어떤 영향을 줄지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폴더블폰 출시 훨씬 이전부터 투명PI필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았으나, 결과적으로 보면 투명PI필름은 성공이라 말하긴 어렵습니다. 갤럭시Z에도 UTG가 사용되었고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폴드에도 UTG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UTG가 갖고 있는 수율과 경도 문제를 해결한다면 앞으로도 UTG가 사용될 텐데요, 투명PI필름 사업 자체가 어찌될지 다른 공급처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항공사들이 너무 어렵습니다. 경쟁 과열부터 한일 갈등과 미중 무역갈등 그리고 코로나까지 연이어 악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모든 항공사가 적자를 냈는데요, 2020년도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구조조정이 있을텐데요, 부디 코로나가 마지막 악재이길 바랍니다.
-중국에서 생산량이 많은 원자재는 중국내 공급 차질로 가격이 폭등하였고, 중국에서 수입을 많이 하는 원자재는 수요 위축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국발 코로나이슈, 그로 인한 원자재 수요 공급 영향으로 원자재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데요 그 영향이 해당 원자재를 사용하는 자동차, 철강, 전자 등에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도 걱정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가격의 등락폭과 어떤 산업에 영향을 미칠지를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요동치는 시장 속 파도를 잘 탈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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